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일터에 대한 긍지, 이것이 발전의 큰 힘이다
원산군민발전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2023.9.21. 《로동신문》 3면



원산군민발전소는 조업한지 7년밖에 되지 않는다.하지만 이 짧은 기간 발전소는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것을 비롯하여 자기 발전의 진일보를 크게 내짚었다.

성과의 비결을 여러 측면에서 찾을수 있겠지만 기본은 초급당위원회가 모든 종업원들이 일터에 대한 남다른 긍지감을 안고 자각적열의를 최대로 발휘하도록 대중발동사업을 방법론있게 조직진행한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전방초소로 여기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다지고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터에 대한 긍지감은 사업에서 자각성과 창발성, 헌신성을 발휘할수 있게 하는 전제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일터에 대한 긍지감을 높여주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초급당위원회는 단위의 특성에 맞게 이 문제를 옳게 풀어나갔다.

발전소에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사적이 그 어느 단위보다 뜨겁게 깃들어있다.

친히 발전소의 이름도 지어주시고 언제와 물길굴, 발전기실위치까지 정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몸소 발전소를 돌아보시며 강원도인민들을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초급당위원회는 이런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며 일해나가도록 종업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는데 선차적힘을 넣었다.

주마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중요계기들에 혁명사적자료를 가지고 문답식학습을 방법론있게 조직한것이 그 실례로 된다.특징적인것은 당세포들에서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참관의 실효를 높이기 위해 임의의 종업원에게 분공을 주어 사적내용을 깊이있게 해설선전하게 한것과 문답식학습을 실천활동과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한것이다.

이와 함께 초급당위원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아주신 사진첩 《장군님과 발전소건설자들》을 다매체편집물로 만들어 교양사업에 리용하고 발전소건설에 참가하였던 종업원들의 체험담도 들려주는 등 일터에 깃든 당의 령도업적을 깊이 체득시키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이러한 사업은 종업원들 누구나 령도업적내용을 환히 알고 맡은 일에서 책임성과 자각성을 높여나가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종업원들의 자각적열의는 나날이 높아졌다.혁명사적표식비와 사적건물들에 대한 정상관리사업, 발전소의 구내와 주변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고 가꾸기 위한 사업 등 일터를 언제나 깨끗하게 꾸리기 위한 사업에 종업원들은 너도나도 자각적으로 떨쳐나섰다.

초급당위원회는 또한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일터에 대한 긍지감을 높여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였다.

지난 6월 2호발전소 1호발전기의 대보수작업이 진행될 때였다.

대보수에서 기본은 고정자권선보수작업이였다.이것은 종업원들이 처음 해보는 일이기도 하였다.

이로 하여 사람들의 의견은 서로 달랐다.자체로 해보자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른 단위의 기술자들을 데려오거나 발전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에 보내여 수리해오자는 사람들도 있었다.하지만 초급당위원회는 자체로 하자는 의견을 더 중시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이 사업에 누구나 자각적열의를 안고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갔다.령도업적단위의 종업원들답게,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제기된 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자는 내용으로 일관된 초급당비서 김명국동무의 정치사업과 현장에서 진행된 당원협의회 등 대중발동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된것은 종업원들 누구나 일터에 대한 긍지감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창발성과 헌신성을 높이 발휘하게 한 좋은 계기로 되였다.

결과 발전소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발전기대보수를 예정기일보다 훨씬 앞당기면서도 질적으로 끝낼수 있었다.

물길굴보수작업이 진행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지배인 추명길동무와 종업원들은 허리까지 치는 찬물속에서 20여일간이나 투쟁을 벌려 작업을 성과적으로 끝냄으로써 전력생산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이것은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를 안고 맡은 사업에서 창발성과 헌신성을 높이 발휘하도록 초급당조직이 종업원들을 옳게 이끌어준 결과였다.

결국 일터에 대한 긍지감은 단위발전의 가장 큰 힘이 되여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면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안아왔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단위의 특성에 맞게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리는것이 단위발전에서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하는가를 현실로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