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집단
2023.9.21. 《로동신문》 6면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백곡농장 농장원들속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소행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지난 ４월 제２작업반의 한 농장원이 결혼식을 하게 되였을 때였다.부모잃은 그가 가정을 이룬다는 소식을 들은 농장의 일군들과 작업반원들은 자기 가정일처럼 기뻐하며 도와나섰다.
그들은 청년의 집도 꾸려주고 새살림을 펴는데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주었다.
온 농장의 관심속에 결혼상을 받아안은 날 청년은 뜨거운 눈물을 금치 못하였다.
그후 그는 농사일에서 언제나 앞장서고 작업반과 농장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실농군으로 자라났다.
농장의 어느 가정, 어느 농장원에게나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간직되여있다.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덕과 정의 힘으로 농장은 맡은 일에서도,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에서도 언제나 모범을 보이고있다.
지성인
◇ 주체112(2023)년 9월 21일 목요일
[5면]
[5면]2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