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1. 《로동신문》 6면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중앙로동자회관에서는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으며 전국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독창, 독주경연입선자들의 종합공연이 진행되였다.
공연은 출연자들모두가 보람찬 로동생활과정에 다지고 련마한 자기들의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우리와 만난 직총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출연자들의 수준이 지난 시기보다 훨씬 발전한것이 눈에 띄게 알린다고, 평범한 근로자들이 뜻깊은 무대에서 만사람의 절찬을 받는 모습은 우리 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라고 감동깊이 말하였다.
이번 공연에도 전국각지에서 모여온 많은 로동자들이 참가하였다.
공연무대에서 남성4중창 《사랑하노라》에 출연하였던 재령군건설려단의 오영승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해에 제대된 제가 로동생활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하지만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마음껏 배우고있습니다.로동자대학생이라는 부름을 들을 때면 정말이지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이 뜨거워지군 합니다.》
이런 마음을 무대에서 그대로 터친 오영승동무였다.
그와 무대에 함께 올랐던 한 로동자도 공연과 더불어 사람들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그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남달리 사랑하였다.나라에서는 그런 소질과 희망을 헤아려주었고 그는 고마운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였다.
로동생활을 하면서도 그에게서는 노래가 떠날줄 몰랐다.휴식참이면 악기를 타며 노래도 부르고 온 집단이 한식솔처럼 되여 뜨거운 사랑과 정을 나누는 로동생활은 얼마나 보람찬것인가.
이것은 바로 우리 제도에서만 누릴수 있는 생활인것이였다.
손풍금2중주를 훌륭하게 하여 사람들의 절찬을 받은 장철구평양상업대학 로동자 최수련동무,
그는 세상에 우리 녀성로동자들처럼 그렇게 보람찬 삶을 누리는 녀성들은 없을것이라고 하면서 로동생활과정에 대학졸업증을 받은데 대하여, 비록 어린 자식을 둔 어머니이지만 아무런 지장없이 로동생활에 참가하고있는데 대하여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이런 목소리는 공연에 참가한 녀성로동자들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었다.
군중문화예술활동에 적극 참가하는 과정에 어엿한 가수로 자라났다는 릉라인민유원지관리소 로동자 량옥향동무도, 어은금독주를 멋들어지게 하여 절찬을 받은 대성구역소비품협동생산사업소 로동자 리은아동무도 고마운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와 선률에 담았을뿐이라고 토로하였다.
보람찬 로동생활을 꽃피워주는 어머니 우리당, 사회주의제도를 소리높이 자랑하려는 불같은 마음들이 그대로 노래가 되여 무대에 울리였기에 평범한 로동자들이 주인공이 된 공연은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릴수 있었다.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