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5. 《로동신문》 1면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지 농촌들에서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흐뭇한 작황이 펼쳐진 룡천벌에서도 벼가을이 한창이다.
룡천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말에 의하면 정보당수확고가 지난해에 비할바없이 높을것으로 예견된다고 한다.
그럴수록 올해의 풍요한 작황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욱 가슴깊이 새기는 이들이다.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도록 하신
안변군의 태풍피해현장을 두차례나 찾으시여 복구사업과 농약살포사업을 몸소 조직지휘하시고 자연의 피해를 가셔낸 이 지대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과 행복이 깃들기 바란다고 따뜻이 축복해주신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에도 나오시여 허리치는 감탕물속에까지 들어가시여 간석지피해와 농작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대책들을 하나하나 세워주신
이렇듯 온 한해 농사문제를 풀기 위해 바쳐오신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한없는 고마움에 넘쳐 오늘의 황금가을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4일현재 군안의 농촌들에서 벼가을이 20%계선을 넘어섰으며 벼단운반과 낟알털기실적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분발해나서도록 정치사상공세를 맹렬히 들이대고있다.
군농업경영위원회의 일군들도 뜻깊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곡식이 익는족족 거두어들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이 총폭발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한 사업이 백방으로 강화되는 속에 군에서는 날에날마다 놀라운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리당위원회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이 가을걷이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하기 위한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게 하고있다.
일군들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고있다.운전수들은 뜨락또르의 만가동보장을 위해 합리적인 방법을 받아들임으로써 벼단운반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한알의 낟알이라도 허실될세라 작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민주선전실에서 몸소 당세포총회를 지도하시며 당원들을 전시식량증산에로 고무해주신
농장에서는 작업반들에서 포전별로 가을걷이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그날과제는 무조건 그날로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는것과 함께 농기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과 연유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강구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귀중한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일 한마음 안고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룡암포농장에서도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진공적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농장에서는 해하성충적지논들이 있는것으로 하여 운반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매일 많은 벼를 가을하고 운반하고있다.작업반들에서는 농기계마다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벼가을과 벼단운반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있다.모든 로력과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며 로력조직,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가 심화되고 총화평가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다.
진흥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할 신심드높이 영농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농장에서는 능률높은 이동식탈곡기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보장하면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일군들은 작업반, 분조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작업과정에 한알의 낟알도 허실되지 않도록 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훌륭히 결속할 드높은 열의를 안고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읍농장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긴장한 낮과 밤이 흐르고있다.
일군들은 낟알의 여문 상태를 포전별로 정확히 따져보고 로력 및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면서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운반수단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가을한 벼를 제때에 실어들이도록 하는 등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다른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라는 자각을 안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강철
사진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