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과학기술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2023.9.25. 《로동신문》 2면



인재농사를 잘해야 한다시며

 

언제인가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으로부터 공장에 구축된 통합생산체계가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완성한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약국의 감초처럼 어디 가나 김책공업종합대학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성과를 치하해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공장, 기업소들의 과학화, 정보화사업을 밀어줄뿐 아니라 앞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인이 될 전도양양한 청년지식인들을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앞으로 나라의 공업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키워내는 인재농사를 잘하여야 한다.…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사업에 이바지하면서도 인재를 많이 키워 나라앞에 내놓아야 하는 근본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간곡한 당부였다.

일군들모두는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하는 오늘날 더 많은 과학기술인재를 키워내는것이야말로 조국의 미래를 위한 더없이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새기게 되였다.

 

기쁨속에 그려보신 조국의 래일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일군들로부터 원격교육대학(당시)을 졸업한 종업원들이 기술혁신사업에 적극 참가하고있는데 대하여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에서는 벌써 원격교육대학의 우월성이 나타나고있다고, 원격교육대학의 맛을 단단히 본 공장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이 장성하니 이제는 공장자체의 힘으로 자기 실정에 맞게 생산공정을 현대화할수 있게 되였다고, 이것이 바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참모습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앞으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광범히 운영되면 10년후에는 공업전반에서 큰 덕을 볼수 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언제나 멀리 앞을 내다보시며 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벌써 앞으로의 내 조국의 눈부신 모습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던것이다.

비범한 예지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령도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쁨속에 그려보신 래일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가 빛나게 실현되여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끝없이 부강번영해가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이였다.

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