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5. 《로동신문》 3면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는데서 일군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는것이다.
농장에 지원나온 어느한 단위에서 있은 일이다.하루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던 초급당일군은 길바닥에 떨어진 벼이삭들과 벼알들을 모으고있는 한 농장원을 보게 되였다.분명 자기 단위 종업원들이 벼단운반을 진행하면서 떨군 낟알들이였다.그는 심한 가책을 받았다.심각한 교훈을 찾은 그는 종업원들 누구나 애국의 마음,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도록 교양사업을 진행하였다.결과는 좋았다.매일 작업이 끝난 후 종업원들은 작업장들을 돌아보며 떨어진 낟알들을 모으는것을 생활화하였다.그렇게 모은 낟알들이 결코 적은 량이 아니였다.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 깊이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지금 일부 일군들은 속도와 실적에만 치중하면서 포전이나 길가에 떨어진 벼이삭들과 벼알들을 보고도 그냥 스쳐보내는 현상을 소홀히 대하고있다.이런 주인답지 못한 태도는 올해 알곡고지점령에 저해를 주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그렇다.하나의 벼이삭, 한알의 낟알, 이것은 비록 크지 않아도 그것이 모여 나라의 쌀독을 채우게 된다고 볼 때 과연 소홀히 할 작은 문제이겠는가.
모든 일군들은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