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2023.12.4. 《로동신문》 3면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3일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

울창한 수림속에 자리잡은 소백수골에 들어선 답사행군대원들은 조선의 제일봉으로 거연히 솟은 정일봉을 우러르며 격정과 환희에 넘쳐 만세의 환성을 터치였다.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에 꽃바구니와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린 그들은 숭엄한 마음을 안고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들어섰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여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의 모습이 가슴뜨겁게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있어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며 승리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었음을 깊이 절감하였다.

오늘도 혁명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기는 사령부귀틀집에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30년대후반기부터 이곳을 조선혁명의 책원지로 정하시고 전반적인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일대 앙양에로 이끄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며 전설적영웅의 거룩한 자욱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사용하신 박우물과 손수 쓰신 혁명적구호문헌들을 비롯하여 항일대전의 만단사연을 전하는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조국의 해방을 위해 혈전만리, 눈보라길을 헤쳐온 항일유격대원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을 심장깊이 체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송시비앞에서 그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이날 답사행군대원들은 사자봉밀영의 사령부귀틀집과 출판소, 조선인민혁명군의 강철같은 규률과 정연한 생활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원실자리, 우등불자리 등을 돌아보았다.

혁명의 붉은기를 대오앞에 휘날리며 항일의 전구들을 편답하고있는 답사행군대원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 자양분으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청년전위의 슬기와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열의에 넘쳐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