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기술자, 기능공들은 단위의 가장 큰 재부

2023.12.4. 《로동신문》 5면



오늘날 인민경제 모든 단위들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시대의 앞장에서 달려나갈것을 지향하고있다.하다면 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서 기본은 무엇인가.

치밀하게 째인 경영관리와 함께 편파성이 없는 원료, 자재보장체계도 중요하고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할수 있는 현대적인 설비 역시 없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다.바로 기술자, 기능공들이다.다시말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그 어떤 문제도 자체의 힘으로 척척 풀어나갈수 있는 기술자, 기능공력량이 튼튼한 단위가 실지로 힘있는 단위라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종업원들속에서 기술학습을 강화하고 모든 종업원들이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도록 요구성을 높여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야 합니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해당 단위의 가장 큰 재산이며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다.이들의 역할을 떠나 생산장성과 품질개선 등 단위의 비약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력량강화를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꾸준히 밀고나감으로써 인민경제발전에서 자기가 맡고있는 몫을 당당히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공장, 기업소들이 현대화되고 새로운 공업부문과 생산기술공정이 늘어나는 현실은 전반적인 경제부문과 단위들에서 더 많은 기술자, 기능공들을 요구하고있다.

기술자, 기능공양성은 절대로 자연발생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모든 사업과 마찬가지로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달라붙을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

년한이 곧 기능급수라는 낡은 관념을 깨고 하루빨리 높은 기술기능을 소유하도록 대상별, 급수별에 따르는 양성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한데 기초하여 그것을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한다.부족되는 기술력량을 하루빨리 보충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기술자, 기능공의 대가 끊어지지 않게 후비들을 전망성있게 키우기 위한 사업도 적극 따라세워야 한다.

다음으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보급실은 공장, 기업소의 기술자, 기능공들뿐만 아니라 신입공들에게 있어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현대과학기술을 배울수 있는 하나의 대학과도 같다.

더우기 과학기술력이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징표로 되고있는 오늘 과학기술보급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직접적으로 잇닿아있는 중요거점이라고 할수 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을 면밀하게 세워 누구나 자기 부문, 자기 직종에 맞는 지식을 습득할수 있도록 하며 그 인식정형을 총화대책하는것을 정상화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보급실에 있는 자료기지를 시대의 발전추세와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부단히 갱신하여 모두가 선진기술로 무장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우대하고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는것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이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상적각오와 기술기능급수가 아무리 높다고 하여도 그들에 대한 조건보장을 등한시하면 사업에서 응당한 결실을 안아올수 없다.어렵고 힘든 일감이 나설 때마다 인재들을 먼저 찾듯이 조건보장은 물론 모든 혜택을 받는데서도 역시 우선권이 차례지게 하여야 한다.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옳게 배합하여 기술자, 기능공들의 영예감과 승벽심을 최대로 높여주며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해주어 그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력량강화이자 곧 자기 부문과 단위가 흥하는 길이라는것을 자각하고 이 사업을 뚜렷한 목표밑에 일관하게 밀고나감으로써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김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