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4. 《로동신문》 5면
산림연구원 산림육종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금야흑송의 몇가지 생물학적특성과 번식방법을 새롭게 연구완성하였다.
《경제적가치가 있고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좋은 수종의 나무를 육종하여 널리 퍼치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이번에 금야흑송의 겨울나이특성과 계절발육상, 년생별성장특성 등이 밝혀지고 우리 나라 기후조건에서의 재배방법이 확립됨으로써 금야흑송림을 광범히 조성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가 더욱 튼튼히 마련되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금야흑송의 특성에 맞게 나무모기르기와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왔다.
전국의 수많은 지역을 다니며 금야흑송의 분포특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해낸 이들은 생물학적특성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벌려나갔다.
이들은 계절별, 지역별조사자료들을 구체적으로 대비분석해보면서 나무의 형태적 및 성장특성과 구과맺이, 생태적특성 등을 정확히 알아내는데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였다.
금야흑송의 번식방법을 연구해내는데서도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지만 과학자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목표들을 하나하나 점령해나갔다.
이들은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진지한 토론을 벌리는 과정에 합리적인 구과채취시기와 종자처리방법, 1년생모와 2년생모의 성장량을 짧은 기간에 확정해내였으며 종자천알질량, 종자싹트기률, 합격모비률 등을 종전보다 훨씬 높일수 있었다.하여 우량한 종자로부터 나무모를 대량생산할수 있는 과학적인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최근년간 연구소에서는 수많은 금야흑송나무모들을 생산하여 전국의 여러 지역에 보내주었다.
경제적가치가 큰 금야흑송림을 전국에 대대적으로 조성할수 있는 과학적담보를 마련한 과학자들에게 올해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서가 수여되였다.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