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4. 《로동신문》 5면
운산림산조림사업소는 산림조성을 잘하여 림업부문의 자랑으로 되고있다.올해에만도 수십만그루의 나무모를 산판에 옮겨심고 사름률을 높이였을뿐 아니라 기생벌을 생산하여 100여정보의 잣나무림에 대한 병해충피해를 막았다.한편 산림조성구역의 여러 위험개소에 천수백m의 기슭막이공사를 진행하는 결실도 안아왔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사업소에서 이룩된 성과의 비결은 림업부문에서 림산자원을 끊임없이 늘일데 대한 당정책을 확고히 틀어쥐고 그 실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풀어나간데 있다.
기생벌을 잣나무림보호에 받아들이던 과정을 놓고보자.
지배인 김성운동무가 이 문제를 제안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꽤 해낼수 있겠는가고 우려하거나 도리머리를 저었다.기생벌을 생산하자면 온도보장과 접종을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던것이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은 나무를 몇대 심었는가도 중요하지만 자란 나무들을 각종 피해로부터 보호하는것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적인 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당조직의 지도밑에 기생벌을 잣나무림보호에 도입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였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한편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짧은 기간에 기생벌을 생산할수 있는 건물을 건설하고 보관온도보장을 위해 겨울철에 강에 나가 얼음을 채취하여 저장하는 등 도입준비를 착실히 갖추어나갔다.
그 과정에는 알보관과 접종을 바로하지 못하여 실패도 있었다.하지만 이들은 난관앞에서 락심하지 않고 서로가 기술과 기능을 배워가며 피타게 노력하였으며 끝끝내 기생벌에 의한 잣나무림보호에서 성공하게 되였다.
올해 산림조성구역의 여러 위험개소에 천수백m의 기슭막이공사를 진행하던 과정도 참으로 간고하였다.
사업소의 로력으로 수십리 떨어져있는 여러 장소에 장마철전으로 계획된 기슭막이공사를 끝낸다는것은 사실 헐치 않은 일이였다.
그러나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불리한 조건을 론하기에 앞서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 립장에서 공사장들에 달려나가 낮과 밤이 따로없이 완강한 투쟁을 벌려 공사를 정해진 기간보다 앞당겨 끝내고 평안북도림업관리국적인 본보기를 창조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수십만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모가 자라고있는 훌륭하게 꾸려진 상원양묘장과 평참양묘장에도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피타는 사색과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금도 운산림산조림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푸른 숲 무성해질 래일을 위해 지혜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