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대중체육활동을 목적지향성있게

2023.12.4. 《로동신문》 5면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총진군대오의 활력을 백배해주며 대중체육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을 대중화하고 군중체육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최근 당에서는 대중체육의 운영형식과 방법을 개선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여 집단안에 혁명적기백과 랑만이 차넘치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왕성한 패기와 정열에 넘쳐 사업에서 실적을 내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대중체육사업이 매우 다양하고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륙해운성의 대중체육사업이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국장 홍성길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성에서는 대중체육에 선수본위주의를 없애고 모두가 참가하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우고있습니다.》

륙해운성에서는 일군들부터 앞장에 서서 모범적으로 참가하는것과 함께 모든 정무원들이 한 종목의 경기에 무조건 참가하는 원칙, 매 종목에 녀성종업원을 참가시키는 원칙 등 부단히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탐구도입하여 집단의 체육열의를 고조시키였다.

결과 올해에만도 예상을 뒤집고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이룩하고 단위들의 전반적인 체육기술도 높아지게 되였다.

대중체육사업은 조건이 좋고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하는 사업이 아니다.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로동과 국방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으로 간주하고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목적의식적으로 조직진행하여야 하는것이 대중체육이다.

그러자면 일군들부터가 대중체육의 운영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해 대중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탐구와 사색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신천군에서는 가을걷이를 앞두고 군적인 체육경기를 특색있게 조직하였다.

지난 시기와 달리 농장들사이 경기로 조직된것도 좋은 점이였지만 보다 이채를 띤것은 경기종목들이였다.

순수 체육을 위한 경기로 되여서는 안된다는 군일군들의 투철한 관점으로 하여 이날 농장의 당, 행정일군들과 작업반장, 당세포비서, 선동원들이 참가하게 되여있는 이어달리기경기, 씨름경기,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는 흥겨운 농악무경기 등이 그야말로 대인기속에 진행되였다.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경기종목들을 하나하나 선정하고 응원조직과 시상품에 이르기까지 준비사업에 품을 들였다는 하나의 사실만 놓고도 대중체육사업을 가을걷이를 앞둔 농업근로자들의 일욕심을 북돋아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전환시킨 군당위원회의 진취적인 일본새를 엿볼수 있다.

그날의 체육경기를 놓고 농장벌마다에서 즐거운 웃음바다가 펼쳐지고 이런 경기를 더 자주 조직하자는 농업근로자들의 반영이 대단하다는 군일군의 이야기는 대중체육의 운영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나갈데 대한 우리당 체육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새겨안게 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이들처럼 대중체육사업개선을 위해 머리를 쓰고 노력하면서 대중의 체육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갈 때 온 나라에 혁명적기상과 랑만이 넘쳐나게 될것이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는 보다 새로운 성과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