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육아정책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

2023.12.9. 《로동신문》 3면



새로 꾸려진 젖제품공급실

 

우리 아이들을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얼마전 우리 사무소에도 젖제품공급실이 새로 꾸려졌다.그날 많은 주민들이 달려와 동사무소에 새로 생겨난 젖제품공급실을 보며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동의 행정사무를 보는 기관에 아이들을 위한 젖제품공급실이 있는 사실은 아마 이 땅이 아닌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슬하의 자식모두를 품에 안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조국땅 한끝에 있고 외진 곳에서 사는 아이들에게도 매일 사랑의 젖제품을 공급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은정속에 집에서 젖제품을 공급받는 아이들을 위해 동사무소에까지 젖제품공급실이 새로 생겨나게 된것이다.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갖가지 벽그림들로 장식된 그곳에는 동안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공급한 정형이 기록되여있는 한권의 젖제품공급카드도 있다.동사무소의 일군들은 마치 탁아소보육원이라도 된듯 때없이 젖제품공급실에 들려 그 공급카드를 펼쳐보기도 하고 경적소리가 울리면 저 먼저 달려나가 젖제품운반차를 맞이하기도 한다.

어제는 젖제품을 안고 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 일군들이며 인민반장, 보육원, 교양원들이 아이들을 찾아가도록 해주시고 오늘은 또 이렇게 동의 행정사무를 보는 기관안에 새 공급실까지 내오도록 하시여 위생안전성이 보장된 신선한 젖제품을 공급받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젖제품공급실, 비록 크지 않은 방이지만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이 꽉 차있는 그곳은 진정 세상에서 제일 크고 희한한 곳이 아니랴.

평천구역 평천1동 사무장 한금실

 

류다른 《출근길》

 

창성군 신평리 제일 막바지에 고개골마을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다.거기에도 탁아소, 유치원년령기의 농장원자녀들이 있다.불과 몇명밖에 안되는 그들을 위해 나는 매일 류다른 《출근길》에 오르군 한다.그들에게 당의 사랑이 어린 젖제품을 안겨주기 위해서이다.

가파로운 령을 넘어야 하는 길이지만 나는 그곳으로 갈 때마다 절로 마음이 즐거워지군 한다.

처음 내가 젖제품을 안고 찾아갔을 때 온 마을이 흥성이였다.마치 마을에 경사라도 난듯 모두 떨쳐나와 맞아주었다.아이들은 너무 좋아 발을 동동 구르고 어른들은 줄줄이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감격에 겨워하였다.읍에서는 물론 리소재지에서도 퍼그나 떨어진 그곳에서도 자식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훌륭히 내세우고싶어하는 부모들의 소원이 현실로 꽃펴나고있으니 한없이 은혜로운 어머니당의 사랑은 외진 산골에도 해빛처럼 따사롭게 비쳐들고있는것이다.

산골마을아이들을 위해 《해바라기》학용품이며 교복, 《소나무》책가방을 실은 자동차가 달려오던 그길로 오늘은 이렇게 하루도 번짐없이 젖제품이 와닿는 현실은 어려울수록 후대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힘으로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어머니당의 품, 한명의 학생을 위해 교원이 찾아가고 몇 안되는 등대섬의 아이들을 위해 직승기가 날으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하기에 나는 류다른 《출근길》에 오를 때마다 후대들에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을 페부로 절감하며 보람넘친 그길을 한생토록 변함없이 걸어갈 결심을 굳히군 한다.

창성군 신평농장10일유치원 교양원 문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