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2024.3.1. 《로동신문》 2면


제일 반가운 소리

 

몇해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의 한 종합식료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원료보장은 어떻게 하고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만족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일군에게 각 도종합식료공장들과 대비하면 공장이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공장일군은 수도의 식료공장들과 경쟁을 하려고 한다고 자신있게 대답올리였다.

그의 말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중앙급식료공장과 맞서보겠다는 그 각오가 좋다고 하시며 응당 그렇게 되여야 한다고, 공장이 중앙급식료공장과 당당히 맞서보겠다는 말은 듣던중 제일 반가운 소리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도급식료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질이 중앙급식료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질보다 낮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인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식료품의 질은 도에서 생산한것이건 중앙에서 생산한것이건 다 같아야 한다고.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지는것은 수도의것이든 지방의것이든 꼭같이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가 깃들어있었다.

못잊을 그날 일군들은 다시금 절감하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음을.

 

하나의 상표를 보시면서도

 

주체102(2013)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창성식료공장을 찾으시였다.

제품견본실에 들리시여 공장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제품들을 흐뭇한 시선으로 둘러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아마 중앙경공업공장들에서도 이런 제품을 생산하기가 힘들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견본탁에 놓여있는 제품을 하나 손에 드시고 상표를 유심히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상표를 보면 창성군의 자랑인 황금산의 내용이 뚜렷하게 안겨오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가닿게 될 제품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으로 되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생산현장들을 돌아보시면서도 상표의 부족점을 일깨워주시였다.그러시고는 모든 제품들의 상표를 황금산의 풍만한 열매가 살아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황금산의 풍만한 열매가 살아나게, 정녕 여기에는 생산한 제품들이 내용에서나 겉보기에서나 흠잡을데 없으며 산과일가공에서 공장이 언제나 앞장에 서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이 어려있었다.

일군들은 우리 인민이 리용하는것이라면 제품의 질은 물론 상표까지도 완벽하여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