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당세포를 강화하는 길에서

2024.3.1. 《로동신문》 3면


이신작칙은 감화력이 큰 교양방법

 

염주군 내중농장 제4작업반 부문당비서 겸 1당세포비서 리광철동무는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옳은 길로 이끌어주고있다.

언제인가 4분조의 리동무가 작업반장으로부터 지효성알비료시비를 규정대로 하지 않아 추궁을 받았을 때였다.

리광철동무는 생각이 깊었다.이미전에 농장에서는 지효성알비료시비에서 기술적요구를 지킬데 대하여 강조하였었다.그런데 리동무는 품이 많이 든다고 하여 구석진 논에는 규정대로 심층시비하지 않았던것이다.해당한 교양사업이 필요했다.

리광철동무는 이날 저녁 4분조의 초급일군과 함께 리동무가 비료시비를 바로하지 않은 포전들에 대한 심층시비를 다시 진행하였다.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리동무를 비롯한 작업반원들을 각성분발시키려는 의도에서였다.

당세포비서의 이신작칙은 리동무로 하여금 자기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게 하였으며 다른 농장원들에게도 큰 자극을 주었다.하여 작업반원들은 다음날부터 비료시비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게 되였다.

가을밀씨뿌리기준비작업이 한창이던 어느날 2분조와 5분조의 일부 농장원들이 포전들에 거름내기를 규정대로 하지 못하였을 때에도 리광철동무는 그냥 스쳐보내지 않았다.그는 먼저 2분조와 5분조의 당원들을 발동하고 앞장에서 헌신하면서 거름내기를 다시 진행하였다.이것은 당원들이 당정책관철의 기수로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고 분발하게 한 말없는 교양으로 되였다.

본사기자 장철범

 

뜨거운 진정은 단합의 밑거름

 

단합된 집단의 기둥, 이것은 령남배수리공장 제관직장 제관3작업반 당세포비서 김청성동무에 대한 대중의 평가이다.

한때 그의 작업반에는 기능이 좀 높다고 하여 자고자대하면서 다른 로동자들을 깔보는 김동무가 있었다.자기만이 모든것을 잘 알고 자기의 의견만이 옳다고 하면서 고집을 부리는 그와 누구도 함께 일하려고 하지 않았다.

당세포비서는 김동무와 출퇴근길도 함께 걷고 제관작업도 같이하면서 그를 교양하고 이끌어주었다.

하지만 고집이 센 그는 당세포비서의 충고를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았고 비판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당세포비서는 강심을 먹고 달라붙었다.그의 집에 자주 찾아가 가정생활형편을 알아보면서 따뜻한 정을 안겨주었고 다른 로동자들을 기능공으로 키울데 대한 분공도 주면서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떠밀어주었다.이 과정에 김동무는 다른 로동자들과 점차 섭쓸리기 시작하였다.

그렇다고 당세포비서는 마음을 놓지 않았다.그는 작업반장, 선동원과 함께 김동무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관찰하면서 마음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켰다.그를 믿고 긴급한 작업과제도 맡겨주었고 체육경기와 예술공연무대에도 내세워주어 그가 작업반원들과 마음과 행동을 합쳐나가도록 하였다.

마침내 김동무는 자기의 결함을 깊이 뉘우치고 새 생활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얼마후에는 집단의 사랑을 받는 혁신자로 성장하였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