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연회 마련

2024.4.14. 《로동신문》 4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11일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알렉싼드르 꼬즐로브 로씨야자연부원생태학상과 로씨야 련방평의회, 국가회의, 외무성, 국방성, 내무성, 과학 및 고등교육성, 문화성, 보건성, 평화 및 통일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를 비롯한 정부,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 등이 초대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로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 그리고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위력과 자랑찬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로씨야자연부원생태학상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김일성동지께서 국가발전과 세계력사발전에서 수행하신 역할은 참으로 거대하다.

그이께서는 조국에 대한 충실성으로 나라의 독립을 수호하고 번영의 시대를 창조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신의 한평생을 다 바치신 그이께서는 조선의 걸출한 애국자로 영생하고계신다.

그는 지금처럼 복잡한 시기에 로씨야를 지지해주고있는 조선인민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며 련대성을 보낸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에게 행복과 평화, 번영이 있기를 축원한다고 하면서 긴밀한 쌍무협력을 계속 확대해나가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로씨야국방성 부상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항일무장투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하고 전후 페허우에 강력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데 대하여, 지난해 9월 조로수뇌상봉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로씨야에 대한 조선의 확고한 지지와 주요국제문제들에서 로씨야에 보내는 련대성은 서방집단의 정책을 반대하여 싸우는 공동의 리해관계와 의지를 부각시켰다, 전통적인 로조선린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공고발전될것이며 이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에 중대한 기여로 될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과학 및 고등교육성 부상은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는 로씨야인민에게 있어서 고귀한 귀감으로 된다, 로씨야인민은 노비첸꼬의 영웅적위훈을 기억하고있으며 력사는 두 나라 인민들에게 수령의 안녕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조로수뇌분들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에 따라 두 나라 인민들의 미래와 번영, 복리를 위해 조선과의 협조를 강화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로씨야외무성 아시아1국 국장은 자력갱생에 기초한 김일성동지의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이 있어 조선은 독립과 주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할수 있었다, 절세위인께서 창시하신 사상은 오늘도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로씨야인민은 김일성동지를 특출한 국가정치가로뿐 아니라 로씨야인민의 가장 진정한 벗으로 간주하고있다고 토로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조선중앙통신】

◇ 주체113(2024)년 4월 14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