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13일 목요일  
로동신문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평안북도 녕변군

2024.4.19.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내 조국땅 그 어디에나 그러하듯이 녕변군에도 한평생 인민을 위해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뜨겁게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녕변군의 약산동대를 찾으신것은 나라가 해방된지 몇년밖에 되지 않던 주체38(1949)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거에 착취자들의 유흥지로 리용되여온 약산동대를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꾸려주시려고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이곳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난날 약산동대도 돈있고 권세있는자들의 놀이터로 되였다고, 그러나 오늘은 우리 나라의 모든 명승지들이 인민의것으로 되였다고 하시면서 녕변군에서는 아름다운 약산동대를 널리 자랑하고 잘 꾸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날 약산동대에서 녕변중학교(당시) 학생들을 만나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어주시고 힘이 솟는다고 하시면서 공부도 잘하고 소년단생활에도 열성적으로 참가하여 조국의 훌륭한 역군으로 자라나라고 뜨겁게 축복해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노래 《녕변의 비단처녀》와 더불어 녕변군은 비단천으로 더욱 유명하다.

해방후 어버이수령님께서 군의 한 일군에게 녕변의 특산이 무엇인가고 물으신적이 있었다.궁색한 산골에서 특산이라고 내놓고 꼽을만한것이 별로 없어 한참이나 생각을 고르던 그는 국수라고 대답을 올리였다.다른 지방에서 찾아왔던 길손들이 시원한 국수를 대접받고 인사치레로 한 말이 생각났던것이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이렇게 일깨워주시였다.

《녕변의 특산이야 비단이지.》

해방전에 소규모적인 범위에서 수공업적인 방법으로 비단을 조금씩 짜기는 했지만 일제가 깡그리 강탈해가다보니 제고장의 특산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녕변사람들이였다.이곳 인민들의 피눈물나는 과거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계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군에 견직공장부터 세워주시였고 전후에는 재더미속에서도 비단천을 생산할 영예로운 과업을 공장로동계급에게 맡겨주시였다.

주체43(1954)년 6월 어느날 녕변견직공장에서 생산한 비단천시제품들을 보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진달래꽃문양을 놓은 비단천과 물결문양의 비단천의 이름을 아직 짓지 못하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그이께서는 진달래꽃문양을 놓은 비단천은 봄이면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약산동대의 이름을 따서 《약산단》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은근한 물결문양을 놓은 비단천은 약산동대아래로 흐르는 구룡강의 이름을 따서 《구룡단》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친히 그 이름까지 지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짧은 기간에 많은 기능공들을 양성할수 있는 방도도 가르쳐주시고 일군들이 로동자들의 건강에 더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후 공장을 몸소 찾으시여 비단천생산을 늘이고 그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세심한 령도의 손길아래 이곳에서 생산되는 비단천은 약산동대와 더불어 녕변의 자랑으로, 특산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녕변군을 중간지대농사의 본보기단위로 꾸려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면서 이 고장의 농업발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녕변군 농촌경리부문 일군협의회를 친히 조직지도하여주시면서 군의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명확한 길을 밝혀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현금수입을 높일수 있는 방도에 대해서도 깊이 마음쓰시였다.

그후 녕변군 룡화협동농장(당시)의 무우포전을 몸소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며 가을남새농사를 참 잘하였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이곳 농민들이 거둔 자그마한 성과도 그처럼 대견해하시며 기쁨을 함께 나누시고 앞으로의 농사일에 대하여 다시금 하나하나 의논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군의 강화발전을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쳐오신 헌신의 로고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일찌기 녕변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배려를 많이 받는 군들중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군당위원회는 농업생산을 끊임없이 높이고 군내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큰 힘을 넣으며 수령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주체89(2000)년 6월 21일, 폭양이 내려쪼이던 그날 녕변견직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녕변견직공장은 비단천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보내주어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장, 인민을 위한 공장이 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면서 걸린 문제도 몸소 풀어주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고장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신 심혈과 로고를 다 전하자면 끝이 없다.

오늘 녕변군의 인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새 력사를 써나가고있다.

지난해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일떠선 녕변군 룡화리에서 새집들이를 할 때 이곳 사람들은 조국땅우에 인민을 위한 사랑의 대화원,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리였다.

오늘 군안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 신심드높이 전진 또 전진해나가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