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9. 《로동신문》 3면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높이 받들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투쟁의 전렬에 서려는 각지 일군들의 열의가 날이 갈수록 승화되고있는 속에 도, 시, 군들이 앞을 다투며 전진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하다면 전진하는 대오의 맨 앞장에 과연 누가 서야 하는가.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의 부름에 남먼저 화답하며 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일군,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사지판에도 주저없이 뛰여드는 일군, 일단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성, 인민성, 책임성은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품성이다.일군들이 높은 당성, 인민성, 책임성을 지녀야 당과 혁명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으며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이것은 결코 일군이 되였다고 체질화되는 품성이 아니며 또 그 어떤 청높은 맹세나 글로써 표현되는것이 아니다.당이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는 곳에 자기를 스스로 세우고 헌신할줄 아는 일군만이 지닐수 있는 품성이며 드팀없는 실천의 반영이다.
지방공업발전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일군들의 당성을 검증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개변시키는것은 더는 미룰수도, 소홀히 할수도 없는 중대사이다.물론 이 목표가 방대하고 아름찬것만은 사실이지만 우리 혁명의 장구한 력사는 당정책은 언제나 과학이며 승리이라는것을 확증하였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성이란 당에 대한 충실성 다시말하여 당정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지니고 그 관철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혁명정신이다.
하기에 당성이 높은 일군은 우리 당이 새롭게 제시한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승리의 확고부동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그 실현의 전위에서 완강한 분발력과 투지를 발휘할수 있다.반대로 그렇지 못한 일군은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쉽게 맥을 놓고 주저앉을수 있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다.당의 존엄과 권위보장을 위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해 우리 일군들이 있다.
일군들은 조건과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당이 준 과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결사관철하는 투쟁정신과 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감으로써 자신들이 지닌 당성을 뚜렷이 검증받아야 한다.
지방공업발전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일군들이 지닌 인민성, 책임감의 높이를 판별한다.
오늘날 많은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뛰고있지만 그에 대한 인민의 평가는 각이하다.비록 자그마한 일이라 할지라도 인민이 반기고 그들의 편의와 리익을 보장하는 일을 해놓는 일군이 있는 반면에 무사분주히 뛰여다녀도 인민의 응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일군도 있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다름아닌 일군들이 지닌 인민관과 책임감의 높이에 있다.
인민관이 투철하고 책임성이 높은 일군이라야 하나의 작은 문제점을 놓고서도 인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불편을 주지 않겠는가를 먼저 생각할수 있고 쉽게 스칠수 있는 일에서도 그것이 인민의 복리증진에 저촉되지 않는가를 세심히 따져보고 완벽하게 마무리할수 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공장부지의 선정으로부터 원료기지확보, 기능공양성, 제품의 질보장을 비롯하여 시작부터 마지막까지의 성과적인 실행과 완결은 일군들이 지닌 인민관과 책임감에 달려있다.
하기에
일군이라면 다시금 새겨야 한다.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이 방대한 사업을 그것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걸머졌는가를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하신
그럴 때만이 인민을 위한 막중한 일감을 스스로, 기꺼이 걸머지고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다.
어깨에 실린 짐은 누구보다 무거워도 바로 그것으로 하여 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더없이 크다.
모든 일군들은
본사기자 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