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통시간과 짬시간

2024.4.19. 《로동신문》 3면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인 오늘날 일군들이 실력이 없으면 그 어떤 성과도 거둘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실력을 높이는데서 학습은 가장 필수적인 공정이다.그러나 일부 일군들은 흔히 시간이 없어 학습을 못한다고 말을 한다.

그들이 말하는 시간은 말그대로 통시간을 의미한다.

하다면 학습은 꼭 통시간을 내여서만 할수 있는가.

실력가형의 일군으로 대중의 존경을 받고있는 어느한 군당책임일군의 학습시간을 놓고보면 그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다.그는 매일 남보다 30분 먼저 출근하여 당보학습과 함께 최근시기 제시된 당정책들을 재학습한다.그리고 지도사업을 나갈 때에는 항상 차안에서 그 단위가 진행하고있는 기술혁신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학습을 진행한다.잘 모르거나 리해하기 힘든 문제들은 수첩에 적어넣었다가 생산현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을 만나는 기회에 물어보군 한다.특히 그는 각종 모임시작전 시간을 중시했다.그 짧은 시간에도 그는 당사업실무와 관련한 문제들을 적어넣은 수첩을 보며 학습을 진행한다.

잠을 자기 전에는 항상 그날 학습한것을 되새겨보고 다음날 학습할 내용들을 간략하여 적어넣는다.그야말로 그의 학습시간은 통시간이 아니라 짬시간이다.

남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뛰고 또 뛰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일군들이다.때문에 일군들이 통시간에 기대를 걸어서는 언제 가도 학습을 원만히 할수 없다.

짬시간은 비록 길지 않아도 그것을 합치면 많은 학습시간을 얻게 되며 하루에도 여러번 반복하여 학습을 진행하니 머리에 더 잘 새겨지고 잊혀지지도 않게 된다.

그렇다.학습에 대한 관점이 바로서면 짬시간은 얼마든지 낼수 있으며 그 짬시간을 합치면 통시간보다 더 큰 시간이 된다.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