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2024.4.25. 《로동신문》 5면


경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경성전기기구공장에서 대중의 경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군중예술활동을 활력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군중예술활동을 예술적재능이 있는 대상들을 선발하여 진행하여왔다.

그러다나니 일부 직장들에서는 생산에 치중하면서 이를 등한시하는 편향이 나타났다.

공장일군들은 여기서 교훈을 찾고 직장별군중예술활동을 적극 장려하였으며 손풍금, 어은금, 북을 비롯한 악기들도 더 보충해주었다.

충분한 조건이 마련된데 맞게 공장에서는 직장별예술소조경연을 자주 조직하고있다.

결과 하루일이 끝난 후에는 종업원들이 군중예술활동에 참가하여 노래도 부르고 악기도 다루면서 랑만에 넘쳐 생활하고있다.

그 어느 직장에서나 특색있는 작품을 내놓기 위해 집체적지혜를 합쳐갔다.

대중의 창발성이 한껏 발양되니 예술소조경연의 합창종목만 놓고보아도 직장별로 형식도 새롭고 형상수준도 이만저만 높아지지 않았다.

소성직장에서는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공장의 연혁사를 반영한 작품을 훌륭히 형상하여 종업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최근에는 새로 나온 노래 《친근한 어버이》에 대한 보급사업이 진행되여 일터마다에서 이 노래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종업원들은 노래를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심을 간직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중예술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으며 보다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적극 벌려나가고있다.

 

문학소조운영을 실속있게

 

길주군에서 군중문학창작활동을 실정에 맞게 잘해나가고있다.군에서는 10여년전부터 문학소조를 운영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길주군의 문학소조원들은 군중문학창작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자기의 재능을 꽃피웠으며 여러명의 소조원들이 작가로 성장하였다.

나이와 직업도 서로 다른 사람들로 구성된 문학소조를 활발히 운영하기 위해 군에서는 정연한 체계를 세웠다.

문학소조원들은 열흘에 한번씩 군문화회관에서 우리 당의 주체적문학리론을 학습하고있으며 이와 함께 자기들이 창작한 작품들에 대한 륜독과 합평회를 진행하고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소조원들은 시대정신이 반영된 작품창작에서 중요한것이 무엇인가를 설득력있게 체득하고있다.

문학작품창작에 대한 열의가 높아진 소조원들은 들끓는 현실에서 받아안은 강렬한 사상감정을 시, 수필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에 담고있다.

도작가동맹위원회의 작가들이 정기적으로 현지에 내려와 문학소조원들에 대한 창작지도를 실속있게 하는 과정에 그들의 창작수준은 부단히 높아지고있다.

최근에는 한 전쟁로병도 문학소조에서 창작활동을 벌려 시를 지었으며 작품은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에 당선되였다.

이들의 경험은 실정에 맞게 문학소조운영을 정연하게 해나갈 때 군중문학창작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