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2024.5.21. 《로동신문》 2면


못내 기뻐하신 사연

 

주체103(2014)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제품을 생산보장하고있는 어느한 공장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을 자주 찾아오겠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을 안고 왔다고 하시면서 공장의 로동계급이 지난 30여년간 높은 생산성과로 당을 받들어온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로동자들이 자기들이 어떤 일터에서 일하고있는가를 가슴깊이 절감하게 하는데 생산장성의 열쇠가 있다고 하시였다.

이날 공장에서 새로 꾸린 한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기쁨의 미소가 어리였다.

4개의 흐름선이 콤퓨터에 의해 자동적으로 조종되는 모습을 보시며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로동자들을 유해로동에서 완전히 해방하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의 로동자들이 깨끗한 생산환경에서 위생문화적으로 일할수 있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그처럼 만족해하시였음을 깨닫게 된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올랐다.

사실 제품생산과정에 냄새가 조금 나는것은 있을수 있는 일이고 또 그것이 로동자들의 건강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 일군들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로동자들에게 가장 훌륭한 로동조건을 마련해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니 정녕 이렇듯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자애로운 어버이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공장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로동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로동조건을 보장해주는것이 더없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혁신의 지름길도 밝혀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2(2013)년 6월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이를 수행한 일군들속에는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까지 있어 공장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이들이 그 사연을 알게 된것은 공장의 개건현대화정형을 보여주는 록화물을 시청할 때였다.

화면에 50㎏짜리 된장통포장공정이 현시되자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이 공정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과 공장기술자들이 우리 식으로 만든것이라고 보고올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정을 잘 꾸렸다고 치하하시면서 이와 같은 경험들은 울타리를 쌓지 말고 서로 교환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이룩한 성과들을 서로 공유하는 과정을 통하여 생산자대중의 눈도 틔워주고 앞선 기술을 다른 단위에서 창조적으로 받아들이면 더 좋은 경험을 창조할수도 있었다.

창조와 혁신의 지름길을 깨달은 일군들의 얼굴은 환희에 넘쳐있었다.

그들을 정답게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래서 오늘 사회와 군대의 일군들을 다 데리고왔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현지지도를 할 때 해당 일군들과 같이 다니는것은 일군들이 서로 좋은 경험을 교환하도록 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본위주의의 울타리를 대담하게 헐어버리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 마음속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