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16일 화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갈 충천한 기세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집단적으로 지상연단에 참가하였다
《신중성》은 방패막이가 아니다

2024.5.21. 《로동신문》 3면


우리 나라 중공업의 얼굴과도 같은 련합기업소의 생산을 책임진 참모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그 막중한 책임감은 나로 하여금 생산과 관련한 문제는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말고 무한히 신중하게 대해야 한다는것을 늘 자각하게 한다.그러던 내가 우리 일군들의 신중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있다.

올해초 어느한 중요대상설비를 제작할 때였다.기일은 긴박했다.그때 기술자들속에서 제작방식을 새롭게 갱신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였다.작업량을 훨씬 줄일수 있는 기발한 착상이였으나 정작 결심을 내리자고 하니 무척 힘들었다.서뿔리 도입하였다가 설비의 성능에 영향이라도 미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신중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던것이다.

하지만 다음순간 사업수첩에 적혀진 당결정집행날자를 보던 나는 스스로 소스라쳤다.당앞에 결의한 그날까지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를 정신차리게 했다.새로운 착상을 놓고도 《신중해야 한다.》라는 듣기 좋은 말로 새 기술의 도입을 외면한다면 내가 무슨 일군이고 당원이겠는가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결국 새로운 제작방안은 현실에 도입되였고 결과는 기대했던바 그대로 성공적이였다.

열번 재고 가위질은 한번 하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은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신중하게 헤아려보고 언제나 가장 정확한 결심을 내려야 한다.더우기 한개 부문과 단위를 책임진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하나하나의 결심채택은 단위발전과 조국번영의 디딤돌로 되여야 하기에 어떤 경우에도 무한히 심중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고질병, 토착병처럼 잠재해있는 기술신비주의와 소극성을 가리우기 위한 방패막이로 된다면, 하여 그 하나하나의 결심에 순간이라도 자기보신을 위한 사심이 비낀다면 언제 가도 당결정은 집행될수 없으며 조선로동당원으로서, 공민으로서 본분을 다할수 없게 된다.

당결정관철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바로 이것이 우리 일군들의 사색과 실천의 첫째가는 기초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내가 이번 지상연단을 통해 전국의 일군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이다.

기사장 로력영웅 양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