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갈 충천한 기세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집단적으로 지상연단에 참가하였다
모든 종업원들을 새시대 천리마기수로!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2024.5.21.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이며 당정책은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될 때에만 철저히 관철될수 있습니다.》

지난해 룡성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우리 대안로동계급은 누구나 깊이 감동되였다.물론 룡성에 적지 않게 힘도 실어주었고 그들에게 뒤지지 않겠다고 열심히 노력도 하였지만 룡성로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에는 정말 탄복을 금할수 없다.그럴수록 우리도 하루빨리 새시대 천리마의 당당한 기수가 되여야 하며 또 그렇게 할수 있다는 각오와 신심이 백배해진다.

대안의 사업체계의 발원지, 우리 나라의 첫 천리마공장, 우리 나라 중공업의 얼굴, 나라의 믿음직한 대규모기계생산기지!

이것은 우리 련합기업소가 지닌 고귀한 칭호들이다.이렇게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고 튼튼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는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문제는 대중의 정신력을 어떻게 불러일으키는가 하는것이다.

당위원회에서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그 어디보다 많이 깃들어있는 련합기업소의 실정에 맞게 령도업적교양을 위한 거점들을 보다 훌륭히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하는데 품을 아끼지 않았다.

대안혁명사적관과 련합기업소연혁소개실에 절세위인들의 영상사진문헌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며 내부를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또한 련합기업소구내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사적비도 정중히 건립하였다.지난해 대안혁명사적관의 외벽을 화강석판으로 개건보수한데 이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주변을 품위있게 꾸리였다.록지와 화단을 조성한것은 물론 주변건물들까지 번듯하게 일신시켰는데 누구나 좋아하고있다.

우리는 교양거점을 꾸리는데만 만족하지 않고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하는데도 응당한 힘을 넣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일력을 당세포별로 갖추어놓고 적극 리용하도록 한것, 혁명사적관강사들의 이동강의, 군중문학작품창작활동을 령도업적교양계기로 전환시킨것 등 각방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일련의 성과를 이룩하였다.

우리 당위원회에서는 또한 사상공세작전을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는데도 커다란 관심을 돌리였다.

생산현장에 있는 기둥들의 네면에는 모두 구호와 표어들을, 기계설비들에는 대중속에서 창작된 벽시들을 게시한것을 비롯하여 련합기업소의 어디를 가나 들끓는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하였다.현재 구내에는 천여점의 구호판과 표어판, 붉은기를 설치하였는데 앞으로 련합기업소가 통채로 구호바다, 표어바다, 붉은기바다로 되게 할 작정이다.

직관선전뿐 아니라 당일군경제선동대, 기동예술선동대, 녀맹예술선동대 등 선동대활동도 활발히 벌려 모든 생산현장이 당결정관철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도록 하였다.

올해 련합기업소앞에는 그 어느때보다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남흥과 흥남에 보내줄 전동기들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에 필요한 설비제작만 해도 간단한 량이 아니다.게다가 전력, 금속공업부문에 보내줄 설비는 또 얼마나 많은가.이와 같은 대상설비생산외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설비개조와 새 제품개발, 토대축성과 같은 사업도 병행하여 내밀어야 한다.

바로 이러한 때 우리가 교양거점들을 일신시키고 사상사업에 특별히 품을 많이 넣고있는것은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킬 때에만이 우리앞에 맡겨진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고 새시대 천리마에 당당히 오를수 있기때문이다.

사실 우리 련합기업소에도 없는것, 부족한것이 많고 난관도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 일군들에게는 주저앉기는커녕 주춤거릴 권리도 없다.자랑스러운 전통을 창조한 전세대가 지켜보고있으며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우리를 부르고있다.

모든 종업원들을 새시대 천리마기수로!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지금 우리 대안로동계급의 열의는 대단히 높고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룡성을 따라배울뿐 아니라 따라앞서자, 바로 이런 각오와 배짱이 련합기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속에 용솟음치고있다.

그 배심이 현실로 되여 우리 대안로동계급이 새시대의 앞장에서 당당히 나아갈수 있도록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

대안구역(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비서 마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