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방문기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는 교양방법보급거점
평양교원대학 어머니교실을 찾아서

2024.5.26. 《로동신문》 5면



얼마전 우리는 평양교원대학에 꾸려진 어머니교실을 찾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들리시였던 어머니교실에서 어떤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가를 알고싶은 우리의 호기심은 무척 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학교교양과 가정교양, 사회교양을 서로 밀접히 결합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우리를 맞이한 교육1학부의 강좌장 리윤희동무는 어머니교실은 앞날의 교육자로 될 학생들에게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니도록 교육교양하는 곳이면서도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결합방법을 배워주는 중요한 곳이라고 하는것이였다.뿐만아니라 가정교육수단과 방법에 대한 연구와 보급사업도 이곳에서 진행되고있다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어머니교실에 들어섰다.

세면장, 침실, 부엌, 식탁, 놀이감장 등을 갖추고있는 어머니교실은 가정환경을 모의한 교실이면서 실습실이라고도 할수 있었다.

학생들과 함께 가정교양방법에 대한 토론을 심화시키고있던 김정심교원은 가정교양방법을 터득하는것이 앞으로 교원과 부모들과의 련계를 밀접히 하는데서 중요한 과정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더욱 우리의 흥미를 자아내는것은 가정에서 흔히 있을수 있는 정황을 놓고 교육교양하는 방법들도 배워주고있는것이였다.

지금까지 대학에서는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참고할수 있도록 많은 자녀교양편집물을 만들었다.녀맹중앙위원회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각지 녀맹조직들에 보급되고있는 이 편집물들의 실효가 크다고 한다.뿐만아니라 각 도 교원대학들에 교육교양방법을 일반화하는데도 계속 힘을 넣고있었다.

가정교육교양방법창조에는 학생들도 적극 뛰여들고있었다.교원들은 학생들이 새 교육교양방법들을 자체로 착상하고 설계하여 발표하고 서로의 토론과 론쟁을 통하여 완성해나가도록 과학적으로, 교육학적으로 지도하면서 품을 들이고있었다.

최근에는 세계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가정에서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들도 자녀들에 대한 교육교양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연구를 심화시키고있었다.

현재 이와 관련한 많은 자료기지들을 구축해놓고 아버지들의 직업상특성에 따르는 자녀교육교양방법에 대한 탐구가 세분화되여 추진되고있었다.

오늘날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교육교양을 잘해나가자면 과학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곳이 바로 이 어머니교실이였다.

대학교육자들의 탐구와 열정속에 앞으로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교양방법들이 더 많이 창조도입되리라는 큰 기대를 안고 우리는 어머니교실을 나섰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