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천연기념물-백악폭포

2024.5.26. 《로동신문》 5면



우리 나라는 귀중한 재부들이 가득한 살기 좋고 아름다운 나라이다.그 하많은 재부들가운데는 당의 숭고한 뜻과 자연보호정책에 의하여 보존관리되고있는 천연기념물들도 있다.

천연기념물이란 특이한 식물과 동물, 진귀한 자연물들가운데서 학술적으로나 풍치상으로 의의가 있는것들을 국가가 설정하여 보존하는 대상을 말한다.

산좋고 물맑은 우리 조국강산에는 진귀하고 아름다운 천연기념물들이 매우 많다.

그가운데는 백악폭포도 있다.

백악폭포는 함경남도 영광군 천불산리에 위치하고있다.

폭포는 천불산의 남쪽기슭에서부터 시작되며 폭포구역은 화강암으로 되여있다.

주변은 참나무, 소나무, 이깔나무 등으로 울창한 숲과 높고 험한 산들, 깊은 골짜기로 이루어져있다.

백악폭포는 75°이상의 급경사로 된 절벽을 따라 물기둥을 이루며 떨어지는데 그 모습은 장쾌하고도 아름답다.

폭포는 사철 물량이 풍부하며 폭포밑에 소가 있고 화강암절벽으로 되여있다.특히 푸른 숲과 가을철의 붉은 단풍은 백악폭포의 자연경치를 더욱 돋구어준다.

떨어진 폭포수는 천불산천의 지류인 작은 하천을 이룬다.

웅장하고 신비로우며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백악폭포는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나무들과 잘 어울려 이곳의 경치를 황홀하게 하여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