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림농복합경영

2024.5.26. 《로동신문》 5면


림농복합경영이란 산림토지에서 나무와 농작물 또는 약초, 산나물, 먹이풀 등을 배합하여 재배함으로써 토지를 보호하면서 그 리용률을 높여 경제적실리를 얻는 산림경영의 새로운 형태이다.

림농복합경영은 일련의 특징을 가진다.

우선 최신과학기술성과에 기초하여 가장 리상적이고 새로운 인공생태계인 림농복합생태계를 설계조성하고 관리운영하는 계획적이고 종합적이며 집약화된 생산체계이다.

또한 대상지가 매우 다양하며 재배식물구성에서도 독특성을 가진다.재배방법에서 림농재배는 매우 다양한 종, 품종을 대상하기때문에 번식재료와 심는 시기, 가꾸기방법 등 농업에서 적용되는 고도의 집약재배기술과 다양한 산림육성기술이 배합되여 적용된다.

재배군락의 구조에서 키나무-떨기나무-풀로 된 여러층군락과 한층으로만 된 재배식물군락이 같은 장소에서 조성되고 관리된다.재배주기와 리용기간에서도 한해살이농작물재배와 수십년의 리용주기를 가진 나무들이 동시에 재배되고 경영기간도 각이하다.리용기간에 따라 나무모를 심은 후 5~10년정도 나무가 자라는 일정한 기간만 림시경영할 대상지와 상대적으로 장기간 리용할 고정대상지로 갈라볼수 있다.

이와 같이 림농복합경영은 같은 산림토지구역안에서 림산물과 농산물, 축산물 등을 동시에 생산하기때문에 산림업과 농업이 여러가지 형태로 결합된 새로운 경영형태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