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5일 일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승리전통과 더불어 빛나는 력사의 고장
자강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 고산진혁명사적지를 련일 참관

2024.7.19.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국가를 세우시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건국업적이 있고 탁월한 전략전술과 현명한 령도로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수령님의 위대한 전승업적이 있어 우리 인민의 존엄높고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으며 무궁번영할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가 펼쳐져있습니다.》

뜻깊은 전승절에 즈음하여 고산진혁명사적지로 참관자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세기에 빛날 전승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값비싼 희생과 불멸의 위훈으로 자주강국의 초석을 굳건히 다진 전승세대의 영웅정신과 투쟁기풍을 꿋꿋이 이어갈 의지를 안고 7월에 들어와서만도 자강도농촌경리위원회, 도과학기술위원회, 도녀맹위원회, 도작가동맹위원회, 강계교원대학, 만포시국토환경보호관리부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사적지를 련일 찾고있다.

고산진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준엄한 시기였던 주체39(1950)년 11월초부터 12월중순까지 계시면서 전쟁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시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신 불멸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참관자들은 사적관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물들, 사적자료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참관자들은 림성골 최고사령부지휘소, 친위중대병실, 승리봉고사기관총좌지, 사격장 등 사적건물과 사적물들을 보며 반공격을 위한 작전적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였다.

전사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으며 농민들과 함께 낟알털기도 하시고 군인들을 보내여 그들의 일손을 도와주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고매한 인민적풍모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로운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고 미제의 죄행을 세계에 폭로규탄하는 대외활동을 조직지도하시는 한편 몸소 고사포진지에 오르시여 대공전투를 지휘하신 뜻깊은 사적이 어려있는 서문거리 최고사령부지휘소 등도 돌아보았다.

구절골과 오류골, 별오혁명사적지의 여러곳에 대한 참관을 이어가면서 그들은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깊이 새기였다.

그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여러 차례 고산진을 찾으시여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며 절세위인의 숭고한 충정의 세계를 뜨겁게 안아보았다.

전체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주체조선의 더없이 귀중한 정신적재부로, 부국강병의 만년초석으로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