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3. 《로동신문》 3면
어느 단위를 막론하고 세대교체는 반드시 진행되는 법이다.
하지만 세대가 아무리 바뀌여도 변함없이 이어가야 할것이 있다.
충실성과 애국의 바통이다.
최근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중구공공건물건설사업소가 수도건설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공로있는 사업소의 영예를 빛내여가고있는 기저에는 종업원들이 전세대들의 열렬한 애국심과 영웅적투쟁기풍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도록 하는데 많은 품을 들인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지난 70여년간 사업소는
문제는 김혁일동무가 초급당비서사업을 시작할 당시 종업원들가운데 이에 대하여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데 있었다.
초급당위원회는 사상교양사업에서의 이러한 허점을 바로잡는데 초점을 돌리였다.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고 일본새에서 결정적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중심고리를 전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영웅적투쟁기풍을 새겨주는데서 찾았다.
이를 위하여 초급당위원회는 연혁소개실을 일신시키는것을 무엇보다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웠다.
여기에서 중시한것은 연혁자료를 보다 풍부히 마련하고 구체화하는것이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종업원교양에 도움이 될수 있는 자료들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해당 단위들과 많은 련계를 가지였다.사업소의 연혁을 잘 알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 초급당일군들은 걸음도 많이 했다.
이 과정에 어느한 설계도면에 깃든
또한 직관적효과를 최대한 높이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이전시기 분산적으로 게시하였던 32개의 영예기발들을 연혁소개실로 들어가는 첫 홀에 집중게시함으로써 종업원들 누구나 연혁소개실에 들어서는 첫시작부터 단위에 새겨진 자랑찬 위훈을 가슴뜨겁게 새겨안도록 하였다.
초급당비서가 직접 품을 들여 구획별주제와 해설문을 새롭게 작성하였으며 미닫이식의 소개판도 새로 설치하여 연혁자료들을 보다 많이 전시하고 교양공간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하였다.
주목되는것은 연혁소개실을 새로 꾸리는 과정이 그대로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충실성과 애국의 전통을 새겨주는 하나의 사상교양과정으로 된것이다.
사업소의 연혁을 학술적으로 깊이 연구하고 자료작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정치사업의 직접적담당자라고 할수 있는 초급당일군들부터가 단위의 연혁을 환히 꿰들수 있었다.한편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일신시키는데 직장, 작업반의 초급일군들을 적극 인입시킨것으로 하여 그들이 연혁을 통한 교양을 강화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잘 알게 되였고 종업원들에 대한 교양에서도 이 사업을 중시하게 되였다.
연혁소개실을 꾸리는 과정이 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되였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세대들의 애국과 충성의 바통을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도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될 때 그 실효가 더욱 커지는 법이다.
초급당위원회가 잘한것이 바로 이 점이다.
지난해 평양건설위원회적인 조치에 따라 이곳 사업소에도 녀성작업반이 조직되였다.
그때 초급당위원회가 20여명의 녀성작업반원들에게 생활상조건을 보장해주는것과 동시에 진행한 첫 사업이 바로 사업소가 배출한 녀성건설자영웅 리명원동지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새겨주는것이였다.오늘 사업소의 녀성작업반이 전투력과 단결력이 강한 집단으로 인정받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초급당위원회는 영웅을 많이 배출한 단위의 특성에 맞게 《영웅과 나》라는 주제의 여러 교양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였다.
중요건설과제를 새로 맡아 시작할 때를 비롯하여 많은 계기들에 이 주제를 가지고 종업원모임도 의의있게 조직하군 하였고 영웅들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여러가지 교양사업도 근기있게 밀고나가면서 전세대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새겨주는 교양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하였다.
결과는 좋았다.
지난 몇해동안 사업소는 높은 국가수훈, 영예칭호를 8개나 더 수여받았다.
2중3대혁명붉은기를 비롯하여 영예의 기발은 37개로 늘어났으며 로력영웅,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도 배출되였다.
전세대들이 지녔던 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종업원들에 대한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해나가고있는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본받을만하다.
글 박혁일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