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3. 《로동신문》 5면
◇ 온 나라 농촌 그 어디서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다.
지금 농촌들에서는 농작물비배관리, 풀베기,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 등이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다.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사업이 있다.
가을걷이준비를 착실히 하는것이다.지난 시기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최적기에 와닥닥 끝내고 농사결속을 잘한 농장, 작업반, 분조들을 보면 그 준비에 많은 품을 들인 단위들이다.
현실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여러가지 사업이 진행되는 바쁜 속에서도 높은 헌신성을 발휘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를 하나하나 실속있게 갖추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를 예견성있게 갖추는데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
《가을걷이준비도 미리미리 예견성있게 잘해놓아야 합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때에 와닥닥 끝내는가 못끝내는가 하는것은 그 준비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하여 년초부터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가꾸어온 곡식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는것은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노력에 달려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도 시기가 있다.지난 시기의 교훈은 해마다 진행되는 일이라고 하여 만성적인 태도를 취하며 아직 일정한 시일이 남아있다는데 위안을 가지고 준비를 완만하게 하다가는 반드시 허점이 생기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이는 시간을 다투는 가을철에 일정계획수행에 지장을 주고 나아가서 소출감소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위한 준비사업을 지금부터 빈틈없이 갖추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것을 명심하고 가을걷이준비를 철저히 갖추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야 한다.
오늘 못하면 래일 하는 식의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뜨락또르, 벼종합수확기, 소형벼수확기, 이동식탈곡기 등 농기계들이 은을 낼수 있는 방도를 찾아 예견성있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내부예비를 최대한 동원리용하여 중소농기구들을 충분히 마련해놓아야 한다.포전도로보수를 질적으로 하여 연유소비량을 줄이면서 운반속도를 높일수 있게 하여야 한다.
탈곡장보수를 다그치고 털어낸 낟알을 잘 보관할수 있도록 용기준비에 품을 들이며 낟알창고, 강냉이창자보수도 잘하여야 한다.
련관단위들에서 농기계부속품을 비롯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영농물자들을 제때에 보장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