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6. 《로동신문》 5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는 과학계가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선진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매진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창조투쟁에서 과학전선의 기본주력인 과학계가 들고일어나는것은 매우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올해 목표달성과 새로 제기된 전망과제수행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여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로 만들자면 과학계의 개발창조기풍에서부터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과학계가 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이끌고 떠밀어나가야 할 막중한 사명과 임무를 깊이 새기고 분발해나설 때 5개년계획수행에 떨쳐나선 전인민적인 투쟁기세를 더욱 증폭시켜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
오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의 전구들은 높은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혁신적이고 선진적인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심하고 탐구하며 일단 시작한 연구사업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형의 과학자들을 애타게 기다리고있다.
과학연구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임무를 다시금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고 당과 조국,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능력을 평가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과학연구사업에서 혁신성을 보장해야 한다.
지난 세기의 낡은 기술,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기술들을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나라의 과학기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데서 선차적인 문제는 과학연구사업을 혁신적으로 해나가는것이다.
자기의 새로운것은 없이 낡은 연구방식을 계속 답습하려고 하거나 남의것을 모방하기만 한다면 언제 가도 남들을 따라앞설수도, 세계적인 우리의것을 창조할수도 없다.연구종자, 연구과제를 선정하는것으로부터 연구방식과 창조기풍 등 연구사업전반을 일대 혁신하는것이 현시기 과학계앞에 나선 절박한 과업이다.
중요한것은 당과 혁명의 요구에 무조건적인 기적창조로 화답하여 세계에 없는 주체무기들을 개발완성해낸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혁신적인 창조정신, 창조기풍을 따라배우는것이다.
남들이 걸어온 단계들을 단번에 도약하고 남들이 여러번의 시험과정을 거쳐 완성한것을 단 한번에 성공하면서 비약할 때만이 과학기술전반을 상승단계에 올려세울수 있다.리기심이나 패배주의에 빠져 손쉽게 할수 있는 과학연구과제들만 선정하거나 연구목표를 세계적수준으로 높이 세우지 못하는 편향과 단호히 결별하는것은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연구종자, 연구과제를 선정함에 있어서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을 대표하면서도 적극 떠밀어줄수 있게, 우리 나라 실정에 부합되면서도 세계선진수준에 도달할수 있게 세우는것이 확고한 기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과학연구사업에서 선진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
과학연구사업에서의 혁신성은 선진성을 필수적전제로 하고있다.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공정을 확립해도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진행할 때만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말할수 있다.우리의 과학기술도 세계속에서 발전하고있는것만큼 마땅히 세계와 경쟁하여 반드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려면 우수하고 선진적인것을 제때에 받아들여야 한다.과학연구사업에서 선진성을 보장한다고 하여 남의것을 통채로 받아들이려고 해서는 안된다.또 아무런 사색과 창조가 없이 남들이 밟아온 순차를 그대로 답습하는 현상도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
선진과학기술을 우리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받아들여야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 우리 나라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것을 이룩해낼수 있다.
현실은 무턱대고 남의것을 본따려 하지 말고 불합리한 점들을 대담하게 일소하고 필요한것은 새롭게 개척하면서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해낼줄 아는 개발창조형의 인재들을 요구하고있다.개발창조형의 과학자들만이 남들보다 더 높은 목표를 내걸줄 알고 무엇을 하나 내놓아도 남들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더 훌륭하게 만들수 있다.
과학자들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 이바지하는 알찬 연구결과들을 내놓는 지름길이 바로 연구사업에서 선진성을 보장하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현대과학기술성과들을 창조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탐구해야 한다.
과학연구사업에서 관건적인 문제는 완벽성을 보장하는것이다.
아무리 연구사업에서 혁신성과 선진성을 구현하였다고 해도 그 연구결과가 완벽하지 못하다면 자립적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없게 된다.
과학연구성과는 그것이 현실에 적용되여 실지 은을 낼 때라야 완벽하게 수행되였다고 할수 있다.아무리 착상이 좋고 훌륭한 연구종자라고 하여도 실험실적연구나 시제품개발로 끝나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
과학자들은 기술과제서작성과 기초실험, 시제품제작, 현장도입 등 연구사업의 전 과정을 어느모로 보아도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내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설사 일반소비품의 질제고나 지방공업공장의 설비개조를 위한 문제라고 하여도 손색없이 완성해내겠다는 각오, 첨단에로 비약할수 있는 디딤돌로 되게 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달라붙는것이 과학계의 개발창조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완벽한 연구결과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우리 식으로 착상하고 설계하며 모든 문제들을 현장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갈 때 누구나 훌륭한 연구결과들을 내놓을수 있다.
과학자들은 올해 투쟁목표들을 결사의 실천으로 견인할 각오를 안고 금속, 화학공업과 농업부문을 비롯하여 자립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초미의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무조건적으로, 완벽하게 풀어제끼는 진취적인 탐구기풍을 발휘해야 한다.그렇게 할 때 건수나 채우는 연구성과가 아니라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울수 있는 실천적인 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다.
과학연구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혁신성, 선진성, 완벽성이 과학계의 확고한 개발창조기풍으로 되게 함으로써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