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농업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 열의밑에

2023.2.6. 《로동신문》 5면



분조강화에 큰 힘을

 

선천군 은정농장에서 분조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 농사과정을 통하여 분조가 화목하고 단합되여야 백가지 농사일이 잘되고 농장의 전반적인 알곡생산수준을 높일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한 일군들이 이 사업에 품을 들이고있다.

모든 분조장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모를 박는것과 함께 초급일군들이 뒤떨어진 농장원들을 직접 맡아 이끌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였다.

새해의 첫아침에도 이곳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은 성의껏 마련한 생활용품과 부식물을 안고 생활이 어려운 농장원세대들을 먼저 찾았다.비록 소박해도 따뜻한 정과 믿음이 담긴 물자들을 안겨주면서 우리 다같이 서로 돕고 이끌며 올해 농사를 잘 지어보자고 힘과 용기를 주는 그들의 진정은 뒤떨어진 농장원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농장에서는 또한 지난해 농사에서 앞선 분조들의 과학농사경험을 적극 알려주는 사업과 질좋은 거름생산을 위한 분조별사회주의경쟁에도 깊은 주의를 돌리면서 올해 농사차비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본사기자 장은영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모든 사업의 성과여부는 그 준비를 어떻게 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사차비를 책임적으로 해나갑시다!》

새해 첫달 농사차비정형을 총화하는 모임에서 대동군 원천농장 경리 윤정실동무가 한 이 말은 일군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위치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게 해주었다.동시에 일군들이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끈다면 그 어떤 불리한 조건도 능히 극복할수 있다는 자신심도 안겨주었다.

일군들은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앞을 다투어 담당단위로 나갔다.현실에 몸을 푹 잠그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면서 헌신하였다.

올해의 알곡생산실적을 놓고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애국심을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각오밑에 이들은 농사차비를 잘하기 위해 계속 분발하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

 

식물성농약을 더 많이

 

평양과수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과일농사차비에서 중시한 문제가 있다.

자체의 힘으로 농약을 생산하는 문제였다.

지난해의 과일농사정형을 분석하면서 일군들은 병충해로 인하여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한데서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그리하여 올해에 농약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기로 결심하였다.

이미 농장에서는 벼겨건류액을 만들어 병충해막이에 리용해본 좋은 경험도 있었다.

이에 기초하여 일군들은 자체의 힘으로 식물성농약생산을 늘이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현재 충분한 량의 원료를 확보한 농장에서는 식물성농약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본사기자 정성일

 

 

포전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정평군 률성농장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