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전국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대의
강계도착전보문을 삼가 올리는 모임 진행

2023.3.21. 《로동신문》 2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신 100돐을 맞으며 포평에서 출발한 전국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대가 19일 강계에 도착하였다.

행군 첫날부터 혁명가요들을 씩씩하게 부르며 용기백배하여 월탄을 거쳐 오가산령을 넘고 화평, 흑수, 장강을 지나 강계시에 들어선 답사행군대원들을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따뜻이 맞이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강계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대원수님께서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면서 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께 《강계무사도착》이라는 전보를 보내신 력사의 고장을 찾은 감격이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전국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대의 강계도착전보문을 삼가 올리는 모임이 20일 강계우편국혁명사적지에서 진행되였다.

자강도당위원회 비서 김장원동지, 청년동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백학룡동지,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리는 전보문이 랑독되였다.

전보문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배움의 천리길에 오르시였던 뜻깊은 날에 포평을 출발하여 높고 험한 령들을 넘어 강계에 무사히 도착하였음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보고드리였다.

위대한 대원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면서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걸어보지 못한 험난한 길을 단신으로 헤치시며 위대한 혁명가로서의 사상정신적풍모와 자질을 갖추어나가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전보문에서 행군길이 힘들고 어려운 곤난이 가로놓여도 강의한 의지와 집단주의정신으로 이겨내며 만경대에로의 보무를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전체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광스러운 청소년시절을 적극 따라배우며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충성다하는 강성조선의 후비대,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모임이 끝난 다음 답사행군대원들은 강계우편국혁명사적지, 강계객주집혁명사적지를 돌아보았으며 학생소년예술선전대활동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들을 진행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