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회령시 백살장수자가정의 경사를 온 마을이 축하

2023.3.21. 《로동신문》 4면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인민의 행복과 기쁨으로 넘쳐나는 온 나라에 백살장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생일상을 백번째 생일을 맞는 회령시 인계리 23인민반의 김어금할머니가 받아안았다.

회령시당위원회 일군들과 가족, 친척들, 마을사람들의 축하속에 생일상을 마주한 할머니는 감격에 겨워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해방전 온성군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설음속에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고생속에 살아온 할머니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찾아주신 조국에서 나라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릴수 있었다.

수십년간 농사일을 성실하게 하여온 할머니는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일손을 놓지 않고 나라에 한가지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그는 병이 날세라 의사들이 찾아오고 모두가 서로 돕고 극진히 위해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하면서 고마운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자손들에게 늘 당부하고있다.

할머니의 가족, 친척들은 당의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부흥강국건설에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