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30. 《로동신문》 1면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감히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미친듯이 날뛰는 미제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매장해버릴 각오 안고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화선을 지켜선 심정으로 영농사업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배천군, 연안군의 농기계작업소, 관개관리소들에서 밭관개용양수기생산이 본때있게 벌어지고있다.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은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고리로 된다는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자재보장을 앞세우면서 기술자, 기능공들을 불러일으켜 양수기생산을 일정대로 추진하고있다.
종업원들은 미제에게 복수의 철추를 안기는 심정으로 양수기생산을 다그쳐 지난 28일에만도 계획을 1.2배로 수행하였다.
청단군에서 벼모판씨뿌리기를 다그치고있다.
일군들은 작업조직을 세밀하게 하고 씨뿌리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농업근로자들에게 깊이 인식시키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긴 농업근로자들은 정성을 담아 씨앗을 뿌리고 모판에 바람이 슴새여들지 않도록 비닐박막을 깐깐히 덮어주고있다.
이들의 드높은 열의로 하여 씨뿌리기성과는 나날이 확대되고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는 구호와 함께 표어, 붉은기, 이동식속보판들이 곳곳에 전개된 재령벌의 드넓은 전야도 논갈이와 밀, 보리비배관리를 비롯한 봄철영농작업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안악군일군들이 포전에서 작전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고있다.포전별에 따르는 구체적인 논갈이계획을 세우고 뜨락또르를 비롯한 갈이수단들을 집중하고있다.뜨락또르운전수들사이의 경쟁을 조직하여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도록 하고있다.운전수들은 원쑤들의 아성을 짓뭉개는 심정으로 논갈이를 다그쳐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한알한알의 쌀은 곧 한발한발의 총포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밀, 보리비배관리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재령군, 신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 목표밑에 논갈이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는것과 함께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은천군, 삼천군을 비롯한 도안의 다른 시, 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미제와의 결전의 시각이 오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칠 일념으로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계속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본사기자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