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1. 《로동신문》 4면
공훈사적강사 리영옥동무
혁명전적지 강사가 되겠다는 소박한 결의를 담은 편지를 보아주시고
그는 보천보혁명전적지에 깃든
언제인가 장마비로 사적물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사품치는 강물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혁명의 만년재보를 지켜낸 그였다.
당의 높은 신임에 의하여 관장으로 일하면서 그는 강사들의 정치리론수준과 강의술을 높이는 사업에 큰 힘을 넣어 강의의 실효성을 부단히 개선해나갔으며 혁명전적지를 더 잘 관리하는 사업에 온갖 심혈을 쏟아부었다.
이렇듯 20여년간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보위하는 사업에 헌신해온 그를 당에서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주체104(2015)년 12월에는 공훈사적강사로 내세워주었다.
공훈설계가 리철범동무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설계원 리철범동무가 늘 품고다니는 수첩에는 설계일군들이 도면에 선을 한번 잘못 그으면 막대한 국가자금이 랑비될수 있다고 하신
그는 지난 수십년간
학창시절 리철범동무의 가슴속에는
몇해후 소원대로 설계원이 된 리철범동무는 그 어떤 설계도 막힘없이 해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공정이 확립되던 나날에 리철범동무는 여러 대상의 설계를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주체비료생산의 성공으로 온 나라의 대경사를 안아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당과 국가에서는 순결한 충성과 애국의 마음을 안고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에 이바지한 리철범동무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주체98(2009)년 8월 공훈설계가칭호를 수여하였다.
오늘도 리철범동무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정비보강대상들과 생산공정설계에 온넋을 깡그리 쏟으며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따라 곧바로 달려가고있다.
공훈뜨락또르운전수 김영환동무
단천시 장내농장 기계화제2작업반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여러가지 농기계와 농기구, 농기계부속품, 부분품들을 생산보장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소문이 자자하다.
여기에는 지난 수십년간 농산작업의 기계화실현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작업반장 김영환동무의 노력이 크게 깃들어있다.
언제인가 그는 우리 농장에도 이동식벼탈곡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는 농장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깊어졌다.이동식벼탈곡기를 도입한다면 운반과정에 생기는 낟알허실을 줄이면서도 마음먹은대로 탈곡을 진행할수 있지 않겠는가.
김영환동무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이동식벼탈곡기제작조를 뭇고 농기계제작에 달라붙었다.
부속품들을 가공하여 부분품을 조립했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다시 뜯었다 맞추기를 그 몇번, 밤을 꼬박 지새우며 도면을 다시 그리고 부속품을 가공하는 일은 헐치 않았다.
하지만 자기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할 마음을 가다듬으며 그는 다시 일손을 잡군 하였다.
이렇게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김영환동무는 끝내 이동식벼탈곡기를 만들어내고야말았다.
농산작업의 기계화실현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김영환동무에게 주체109(2020)년 1월 공훈뜨락또르운전수칭호가 수여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