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2. 《로동신문》 5면
토산군잠업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올해에 더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열의드높이 분발하고있다.
지난해의 고치생산경험은 높이 세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이들에게 신심을 북돋아주고있다.
《일군들은 누에고치생산을 늘이기 위한 조직사업을 잘하고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지난해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고치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사실 봄부터 시작된 가물현상은 누에치기에서 중요한 뽕잎생산에 불리한 조건으로 되였다.가물을 극복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뽕나무생육이 억제되여 뽕잎생산이 줄어들고 나아가서 고치생산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조건이 불리하다고 주저앉지 않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뽕잎생산을 늘여 누에치기를 잘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야 한다.
이런 결심을 품고 지혜를 합쳐가던 이들은 합리적인 방도를 찾게 되였다.
즉 여러가지 영양액으로 잎덧비료주기를 하면서 깊은층비료주기도 진행하여 뽕나무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로 하였다.
여기서 일군들이 중시한 문제는 뽕나무비배관리를 포전담당자별로 하는 조건에서 종업원들이 작업과정에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한것이였다.
일군들은 선진적인 비배관리방법으로 전환하여야 뽕잎생산을 늘이고 나아가서 누에고치생산에서도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것을 종업원들에게 원리적으로 인식시키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기술학습을 앞세우고 지난 시기의 뽕나무비배관리와 누에치기과정에 습득한 서로의 좋은 경험을 교환하도록 하였다.
종업원들은 맡겨진 작업과제를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해나갔고 가물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많은 뽕잎을 생산하여 누에고치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일군들은 종업원들을 선진과학기술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정상화하여 그들이 맡은 일을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해나갈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종업원들속에서는 누에의 먹이흡수률을 높이고 병발생을 미리막을수 있는 좋은 안들이 나왔으며 이것은 고치생산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되였다.
이러한 경험에 토대하여 현재 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올해 고치생산계획수행의 담보를 착실하게 마련해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