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인재중시는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킨다
여러 단위에서의 기술력량강화를 놓고

2023.4.2. 《로동신문》 5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높이 받들고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는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사업이 활기차게 추진되고있다.여기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문제가 있다.인재중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지금 인민경제의 수많은 단위에서 인재를 찾아내고 육성하며 그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그러나 그 결과에서는 차이가 생기고있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몇해전만 해도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적지 않은 사람들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는 과정에 어려운 문제들이 제기되면 기술자들이 푸는것으로 여기였다.그러다보니 광범한 대중이 기술혁신사업에서 주인구실을 하지 못하였고 결국 응당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달성할수 없었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로동자들의 남다른 착상력과 깊이를 가늠할수 없는 창조적잠재력을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에 주되는 관심을 돌리였다.직장, 작업반들에서 인재로 될만한 사람들을 선발하고 그들의 창조력을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가는 한편 일군협의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동원하는 사업을 제일먼저 총화하였다.또 그 실천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은 우선적으로 풀어주었다.결과 련합기업소의 기술력량은 한층 강화되고 생산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술혁신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게 되였다.

원산군민발전소의 실례 역시 인재중시가 단위발전을 확고히 담보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발전소에서는 그가 일군이건 로동자이건 관계없이 해당한 기술혁신과제를 주고 그 수행과정을 통하여 부단히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도록 떠밀어주고있다.인재중시가 일군들의 제일가는 관심사로 되고 종업원모두가 과학기술을 배우지 않고서는 시대의 락오자가 된다는 자각을 안고 누구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쓴 결과 발전소의 인재력량은 크게 장성하였다.최근년간에만도 발전소에서는 자체의 인재력량에 의거하여 발전설비의 안전한 가동을 보장하며 효률을 제고하는 등 기술발전사업에서 눈에 띄는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반면에 지금 우리 주위에서는 우의 현실과 대조되는 현상들도 나타나고있다.

일부 일군들은 현행생산에 급급하면서 대중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뚜렷한 계획밑에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하지 못하고있다.그런가하면 자기 단위의 인재들을 믿지 못하고 몇번의 실패에 동요하며 반드시 수행해야 할 기술혁신사업을 중도반단하는 현상도 나타나고있다.그러다보니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가 제기되면 자연히 여기저기에 손을 내밀고 나중에는 조건타발을 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다.

현실은 자체의 기술력을 부단히 강화하여 자기 단위를 추켜세우려는 각오가 투철한 일군은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여 생산을 장성시키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은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조건타발만 하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인재중시에 당결정관철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을 계획성있게,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김학철

 

 

자체의 기술력에 의거하여 생산공정의 과학화수준을 높이고있다.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에서-

 

리강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