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은하수》향기를 더 짙게 해가는 사람들

2023.12.9. 《로동신문》 6면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평양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하는 화장품들은 《은하수》라는 그 이름과 함께 우리 인민들의 생활속에 나날이 깊이 자리잡고있다.

《은하수》화장품들을 들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는 화장품생산자들속에는 화장품연구소 도안창작실의 연구사들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며 우리의 산업미술을 하루빨리 세계산업미술의 전렬에 내세우기 위하여 뛰고 또 뛰는것이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참된 산업미술가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평양화장품공장 화장품연구소 도안창작실 연구사들의 가슴속에는 화장품도안 하나를 창작해도 새롭고 특색있는 세계적인 명도안으로 만들겠다는 지향이 자리잡고있다.

바로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어주시고 자래워주신것이라고 실장 한철수동무는 늘 이야기하군 한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개건현대화된 평양화장품공장을 또다시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도안창작실에도 몸소 들리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장품의 고유한 특색이 살아나는 도안을 창작하게 하자면 도안창작력량을 잘 꾸려주어야 한다고, 도안창작실에 미술가도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상표도안을 잘할데 대한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서 뵈오면서 한철수동무를 비롯한 연구사들은 세계최고급화장품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줄수 있는 질좋은 화장품들을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어 더욱 환하게 내세우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온넋으로 체감하였다.

그후 당의 조치로 도안창작실에는 평양미술대학과 평양출판인쇄대학의 산업미술학부를 졸업한 전도양양한 젊은 연구사들이 배치되여왔다.

우리 나라 화장품산업의 중심기지로 불러준 당의 사랑과 믿음은 그들에게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그들은 출근길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화장품견본품들을 생각하며 착상을 무르익히였고 콤퓨터앞에 마주앉아 세계적인 화장품발전추세자료들을 연구하고 도안에 옮기느라 한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끊임없는 새것의 탄생이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은 법이다.

날로 높아가고있는 화장품에 대한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쉬임없이 개발되는 새 제품의 도안들을 그려가면서 그들은 자기의 창작기술의 미숙함에 대하여 고민할 때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공장의 녀성당일군이 그들을 찾아와 힘을 주었다.

《힘들지요.당의 뜻대로 우리 인민에게 더 좋은 명제품을 안겨주는 날 우리 오늘을 기쁘게 추억하자요.》

이렇게 말하며 당일군은 인민들이 좋아하는 산업미술도안은 미술창작가의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과 정성의 결정체로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 세계를 앞서나갈 원대한 포부와 배심, 끊임없이 새것을 개척하고 혁신해나가는 왕성한 창조적열정,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산업미술창작가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풍모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녀성당일군의 이야기는 연구사들로 하여금 자기들에게 진짜 부족한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다시금 깨닫게 하였다.

우리가 창작하는 도안의 점 하나, 선 하나에도 인민들의 미적요구와 편의를 최우선 보장하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앞당기려는 뜨거운 애국의 마음과 정성이 깃들게 하자.이런 마음가짐으로 그들은 용기백배하여 새 제품도안창작의 어려운 고비들을 하나하나 이겨내며 참신하고도 다양한 도안작품들을 내놓았다.

그 나날 문봉희, 한정해동무들은 석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20대의 처녀도안가들인 성옥주, 최현정동무들이 내놓은 도안들도 여러 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였다.

오늘 평양화장품공장이 세계적수준의 화장품들을 생산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화장품공업의 관심사로 되고있는데도 바로 이들의 피타는 노력과 정열이 깃들어있는것이다.

그들은 오늘도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새로운 화장품도안창작에 달라붙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것, 바라는것을 담는데 성공의 길이 있다.이런 사색의 기준, 창조의 기준을 안고 도안창작실의 연구사들은 하루하루를 불같이 이어가고있다.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반영한 화장품명도안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창작해낼 그들의 불같은 열정속에 《은하수》향기는 더 짙게 풍겨갈것이며 그와 더불어 우리 조국의 모습은 더 밝고 아름다와질것이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