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미더운 다수확선구자들
동림군 안산농장 농장원 고정숙동무

2023.12.9.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림군 안산농장 제1작업반 3분조 농장원인 고정숙동무는 군은 물론 도적으로도 소문난 다수확선구자이다.최근년간에만 하여도 그는 몇차례나 지력이 낮은 여러 정보의 땅을 자진하여 맡아 옥토로 걸구며 다수확을 냈다.

지난해 양력설에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은데 이어 또다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는 무상의 영광을 지닌 그는 받아안은 사랑에 더 많은 쌀로써 보답할 마음 안고 올해에는 뒤떨어진 몇명의 농장원들과 함께 작업반적으로 농사조건이 제일 불리한 10정보의 포전을 담당관리하였다.

그는 가정에서 돼지와 닭, 오리를 비롯한 수십마리의 집짐승을 기르며 질좋은 거름을 많이 장만하는것과 함께 《신양3》호발효퇴비도 질적으로 생산하여 포전에 듬뿍듬뿍 실어냈다.

백가지 농사일가운데서 어느 한가지라도 놓친다면 다수확을 낼수 없다고 하면서 온 한해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며 포기마다에 정성을 쏟아부었다.알아야 과학농사를 할수 있다는 자각을 안고 짬시간을 리용하여 열심히 배우며 모든 영농공정에 그대로 구현해나갔다.비료를 한번 주고 영양제를 한번 쳐도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따져가며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해 애썼고 특히 벼흰잎마름병을 비롯한 각종 병해충피해막이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여러가지 효능높은 살균제와 영양제를 마련하여 포전별로, 날자별로 따져가며 여러 차례 분무해주면서 애쓴 보람은 컸다.정보당 4t만 나도 대단하게 여기던 땅에서 11t이상의 소출을 거두었던것이다.

그 어떤 저수확지도 기름진 옥답으로, 다수확포전으로 만들어놓군 하는 그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부러움을 금치 못하며 남다른 비방에 대해 묻군 한다.

그때마다 그는 항상 당의 은덕을 먼저 생각하며 거름을 많이 내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하기 위해 노력할뿐이라고 말하군 한다.

애오라지 당의 사랑에 보답할 한마음 안고 그는 지난 시기처럼 또다시 수십t의 알곡을 나라에 더 바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