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5월 28일 화요일  
로동신문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길에서

2024.2.22. 《로동신문》 2면


등산로정에 세워진 리정표

 

뜻깊은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며칠 앞둔 어느날 새로 개건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등산지식보급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등산지식보급실꾸리기에 특별히 품을 들이였던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릴수 있게 되였다는 생각을 하며 그이를 따라섰다.

훌륭히 꾸려진 보급실에 들어서시여 만족감을 표시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등산로정모형사판을 유심히 바라보시였다.

사판을 보시면서 일군들에게 등산길이 몇㎞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물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리정표를 만들어놓았는가고 물으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뜻밖의 물으심에 야영소의 일군은 선뜻 대답을 올릴수가 없었다.

야영소내부를 원만히 꾸리는데만 치중하면서 등산로정에 리정표를 세우는 문제에 대해서까지는 아직 관심하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에게 출발점으로부터 마지막귀환점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재고 등산로정에 리정표를 만들어 세워주어야 한다고, 그래야 야영생들이 등산을 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걸어왔으며 또 얼마나 가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수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한점의 손색도 없는 야영소를 안겨주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면 등산지식보급실을 돌아보시는 속에서도 등산로정에 리정표를 세우는 문제에 대해서까지 세심히 관심하시랴.

정녕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웅심깊은 사랑은 그 끝을 헤아릴수 없다.

 

대번에 헤아려보신 부족점

 

주체106(2017)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원아들에게 더 좋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칠수 있도록 평양초등학원을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으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따라서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어느한 교실을 돌아보실 때였다.

원아들이 리용하는 의자에 허물없이 앉으신 그이께서는 책상을 유심히 살펴보시였다.

모두가 영문을 알수 없어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책상이 책넣는 칸 밑면과 의자의 앉음판사이의 공간이 좁다고, 몸이 좋은 아이들이 의자에 앉으면 다리를 책상밑으로 들이밀수 없을것같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그때까지 학원일군들은 물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사람들중 그 누구도 일부 원아들이 책상을 리용하면서 불편을 느낄수 있다는데 대하여 생각지 못하였었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실을 돌아보시는 길지 않은 그 시간에도 그들이 느끼게 될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대번에 헤아려보시고 부족점을 바로잡도록 하신것이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은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터져나왔다.

절세위인의 어버이사랑이 있어 평양초등학원은 우리 원아들의 정든 집, 영원한 사랑의 궁전으로 빛날것이라고.

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