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나라를 더욱 빛내여가리
영원히 받들어모시려는 뜨거운 마음

2024.4.16. 《로동신문》 5면


20년세월을 하루같이

 

평양시국토환경보호관리국 평양시국토계획연구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20년전부터 하루사업의 첫 일과를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주변관리사업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지방에 출장나간 기회에도 그곳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들과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관리사업을 중단없이 진행하였다.

그때마다 이곳 연구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매일 다지는 마음속결의는 언제나 하나같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전초병이 되겠습니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는것을 공민의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한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아 내 나라의 충성과 애국의 가풍은 꿋꿋이 이어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후세토록 전해가리

 

신도군 갈종합농장 서호갈분장에 가면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귀중한 청춘시절의 하루하루를 바쳐 고향마을의 더 좋은 래일을 마중가는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얼마전 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려 맡겨진 작업과제를 앞당겨 수행한 청년들은 기쁜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물론 지금 우리 청년들이 갈생산에서 많은 몫을 해제끼고있다.

그러나 그것으로 만족해한다면 어찌 들끓는 오늘의 시대에 떳떳한 청춘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뜻깊은 4월의 명절이 멀지 않았는데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든 이 비단섬의 주인으로서 우리모두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분발해나서자.

이런 불같은 마음을 안고 그들은 고향산천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새 일거리들을 구상하였다.

그에 따라 다음날부터 청년들은 하루일이 끝나면 주변산과 도로에 심을 나무모를 구하기 위해 많은 곳을 찾아다니였고 자체로 마련한 수백그루의 나무모도 정성들여 심어놓았다.

그리고 산비탈을 깎아내여 덩지큰 토끼사의 터전도 번듯하게 닦아놓았다.

비단섬에 태를 묻은 청년으로서 한가지라도 더 많은 일을 하는것이 곧 고향땅에 뜨겁게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후세토록 전해가는 길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그들은 하루하루를 위훈의 나날로 이어가고있다.

안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