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나라를 더욱 빛내여가리
절절한 그리움, 충성의 맹세

2024.4.16. 《로동신문》 5면


강철로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산소열법용광로에서 폭포처럼 쏟아져나오는 주체의 붉은 쇠물을 바라볼 때면 우리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모두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군 한다.

비콕스에 의한 강철생산을 위해 한평생 그리도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천만로고가 사무치게 어려와서이다.

일찌기 콕스에 매일것이 아니라 우리 식의 제철법으로 나가야 한다고, 사람들이 신심을 가지지 못할 때마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은 주체철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한 철생산체계의 완성을 위해 그토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그 숭고한 념원에 언제나 삶의 숨결을 잇고 지난 몇해어간에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들을 련이어 일떠세워 콕스에 의한 철생산체계에 종지부를 찍고야말았다.

얼마전에는 조업이래 일 주체철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는 자랑찬 성과도 안아왔다.

우리는 로운영기술의 향상을 비롯한 우리 식의 철생산방법을 기술적으로 보다 세련시키고 설비들의 기술개조를 적극 다그치며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위력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주체철생산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련속적으로 창조해나가겠다.

그리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강철로동계급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다시한번 높이 떨치겠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지배인 김광남

 

간곡한 당부 가슴에 새기고

 

해마다 4월이면 우리 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눈굽적시군 한다.

우리 발전소가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들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가의 중요정책들을 토의하는 어느한 협의회에서도 청천강화력발전소를 제대로 돌리면 긴장한 전력문제를 적지 않게 풀수 있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렇듯 당의 크나큰 믿음속에 수십년세월 우리 발전소는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중요공업부문의 생산정상화에 적극 기여하여왔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발전소에서는 여러 호기의 발전설비보수를 제기일에 결속하는 등 현존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에 주력함으로써 종전보다 전력생산을 현저히 늘이였다.

그러나 국가경제의 상승추이가 확실해지고있는 오늘날 날로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자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이 기회에 자력갱생의 정신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인 해인 올해 전력생산목표를 무조건 달성하겠다는것을 다시금 굳게 결의한다.

청천강화력발전소 기사장 림광주

 

숭고한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는 우리 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금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는 농촌경리의 기계화문제는 기양의 로동계급에게 크게 달려있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공장 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가는데서 우리 직장이 맡고있는 임무는 중요하다.

최근에도 당에서는 마력수가 높고 질좋은 뜨락또르생산에 필요한 현대적인 가공설비들을 우리 직장에 보내주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었다.

세기를 이어가며 받아안은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각종 뜨락또르와 농기계생산에 필요한 부속품가공기술을 더욱 세련시키고 생산성을 부단히 제고해나가는것은 우리의 마땅한 도리이고 의무이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를 안고 생산방법을 계속 혁신함으로써 모든 가공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직장앞에 맡겨진 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

금성뜨락또르공장 1가공직장 직장장 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