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백두청춘들이 받아안은 은정

2024.4.22.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정갈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고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배짱과 신념을 키운 청년전위들은 우리 당의 가장 믿음직한 계승자들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들입니다.》

주체104(2015)년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돌격대원들은 자기들이 받아안은 그 크나큰 은정에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미처 알수 없었다.

그들에게 사랑의 선물이 안겨지기 몇달전인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0돐까지 백두산영웅청년1호, 2호발전소를 완공하기 위해 애쓰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을 찾아가시였던 때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청년들이 정말 용타고, 그들의 수고가 눈물겹도록 고마웠다고 하시면서 그들은 당을 앞장에서 받드는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지금까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청년들에게 별로 해준것이 없는데 이번에 잘해주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에게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후더워오르는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발전소건설을 도와줄데 대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시고 수천리 멀고 험한 건설장을 찾고찾으시며 청년돌격대원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깊이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뿐이 아니였다.

뜻깊은 명절을 맞을 때마다 은정넘치는 선물을 안겨주시고 눈비에 젖을세라 비옷과 장화까지 보내주신 사연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돌격대원들을 위해 부어주신 사랑은 끝이 없다.

베풀어주신 그 은정은 하늘같건만 그것이 적으신듯 청년들에게 별로 해준것이 없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에 어찌 일군들의 가슴이 격정으로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성원들에게 줄 솜옷과 솜신, 장갑을 비롯한 모든것을 다 자신께서 해결해주시겠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에게 보내줄 생활필수품견본들을 보아주시였다.

전시된 견본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새 솜옷도 입혀보시고 겨울내의와 봄가을내의의 질도 직접 헤아려보시며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한가지라도 좋은것을 안겨주기 위해 온갖 정을 기울이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세심히 마음쓰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생활필수품견본들가운데서 어느것을 주는것이 더 좋겠는가 하는것을 자신께서 직접 선정하겠다고 하시면서 청년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이 작업을 하면서 리용할 생활필수품들은 따로 마련해주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청년들을 그토록 사랑하고 내세워주시는 위인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으랴.

이 이야기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시대의 영웅들로, 창조의 거인들로 자라나는 우리 청년들이 받아안은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의 일단에 불과하다.

백두대지의 청춘대기념비와 더불어 전해지는 이 감동깊은 사실은 이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청년들의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삶이 있다는것을.

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