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9. 《로동신문》 1면
조선청년운동의 발전행로에 또 하나의 긍지높은 영웅전기로 아로새겨진 전위거리 준공은 온 나라 청년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청춘대기념비를 일떠세운 그 정신, 그 본때, 그 기세로 전면적국가부흥발전을 향한 새시대의 선봉에서 빛나는 위훈을 만방에 떨쳐갈 비상한 의지가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넘쳐흐르고있다.
《당의 부름에 화답하여나선 청년들이 청년건설부대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기세충천하여 나아갈수록 온 나라가 들끓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더욱 힘차게 전진할것입니다.》
전위거리건설은 청년들을 새시대의 주인들로, 혁명의 참다운 교대자들로 키우시려는
향도의 우리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며
우리들은 수도건설에서 발휘한 청춘의 슬기와 용감성을 계속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전렬에서 언제나 힘차게 내달릴것이다.
이를 위해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모든 청년들을
동맹내부사업을 강화하여 전 동맹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조직으로 만들고 청년들을 충실성과 헌신성, 집단주의와 락관주의를 배양하고 배가한 당당한 사회주의건설자로, 어엿한 혁명가, 애국자로 키워 오늘의 총진군에서 불패의 전위대오로서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나가겠다.
당중앙이 통채로 맡겨준 현대적인 새 거리건설에 10여만명이나 되는 청년들이 탄원하여 거창한 청년판으로 끓어번진 수도건설의 최전구는 광활한 미래를 향해 용진하는 우리 국가의 줄기찬 전진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청춘들의 활무대였다고 하면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지휘조 참모장 문철주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솟아있는것만 보아도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력사, 청년들을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으로 키운 력사가 응축되여있다는것을 절감할수 있다.
오늘 눈부시게 비약하는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청년들을 또다시 부르고있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는것은 당의 후비대이며 우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인 청년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은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를 일떠세운 영웅적기상으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투쟁에서 언제나 선봉에 설것이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백두의 공격정신과 청춘의 기백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당과 조국의 크나큰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하겠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리동성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김진청년돌격대 대장 고영일은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용감무쌍한 투사로, 영예로운 사회주의건설자로 살며 투쟁하려는것이 청년돌격대원들의 공통된 심정이라고 하면서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자랑찬 투쟁정신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 철강재생산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큰 몫을 맡아 해제끼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겠다고 하였다.
어찌 이들만이랴.
초소와 일터는 달라도 당의 뜻을 받드는 그 마음만은 하나와 같은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다.
조국이여, 우리 청년들을 믿고 마음껏 설계하시라!
바로 이것이
그렇다.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열혈의 청년대군이 있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
본사기자 김광명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로 받들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