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투쟁의 주체가 되고 본보기가 되라

2023.3.19.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인민군대는 손에 총을 잡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키면서 사회주의건설도 맡아하고있습니다.》

극난한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는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은 그대로 매 인간의 신념과 의지, 혁명성을 검증하고있다.

그 어느때보다도 분투하고 또 분투해야 할 이 성스러운 투쟁에는 마땅히 주체가 있고 본보기가 있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에서 인민들이 실질적으로 기대하고 그려보는 리상을 눈앞의 현실로 안겨주기 위한 사회주의농촌건설과 경제발전의 성스러운 전구에서 우리 인민군대는 마땅히 투쟁의 주체가 되고 본보기가 되여 제시된 단계별목표들을 무조건 결사관철함으로써 한해 또 한해 온 나라가 반기는 부흥의 실체를 반드시 안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 가르치심에는 조국보위에서뿐 아니라 우리 당의 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해나가는데서 언제나 기수, 돌격대가 되여온 인민군대가 보다 강도높은 투쟁으로 국가부흥의 실체를 안아올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그 어떤 불가능을 모르고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는것이 우리 혁명강군의 고유한 투쟁기풍이고 투쟁본때이다.

지나온 우리 혁명의 년대들이 다 그러하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은 우리 인민군대의 선구자적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주체건축의 본보기로 세상에 자랑할만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대건설전역들 그리고 방역전선과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한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헌신은 조국청사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의 명령에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로 화답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특유의 기질이라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언제나 무조건성, 결사관철의 위력으로 실현해나가는 인민군대가 있기에 당의 구상은 곧 실천의 력사로 씌여져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런 결사관철의 본보기대오가 있기에 우리 조국의 전진이 그리도 줄기차고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이 더욱 굳건해지는것이다.

당과 운명을 함께 하고 당의 명령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우리 인민군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먼저 찾으시는 부강조국건설의 척후대이다.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기념연회에서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 우리 군대는 언제나와 같이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시련을 맞받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군대앞에 혁명의 전위를 부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은 우리 인민군장병들에게 있어서 불굴의 정신력, 무한대한 힘을 낳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이며 인민군대가 혁신하고 분투할수록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속도는 더욱 빨라진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

투쟁의 주체가 되고 본보기가 되라!

우리의 인민군장병들모두가 당의 이 크나큰 믿음을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선도자적역할을 다해나가고있기에 조국번영의 새 아침은 나날이 앞당겨지고있는것 아닌가.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