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 화요일  
로동신문
단순히 성격상문제인가

2023.3.19. 《로동신문》 3면



사람들은 누구나 개성적인 성격을 가지고있다.

어떤 성격을 소유하고있는가에 따라 그것이 사업성과를 도모하는 좋은 측면으로 되는 반면에 반드시 극복해야 할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한다.더우기 이것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어느한 탄광 초급당일군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한번은 그가 주관적인 결심으로 행정사업에 혼란을 주었다는 초급일군을 불러놓고 전후사연도 묻지 않고 호되게 추궁한 일이 있었다.하지만 후에 알고보니 생산과정에 제기된 불의의 정황에 맞게 초급일군이 작업조직을 달리한데는 큰 잘못이 없었다.단지 그에 대해 탄광참모부에 제때에 알리지 못한것으로 하여 생긴 일이였다.

신중성을 가지고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 교양사업을 하였더라면 그에게 옳은 충고를 줄수 있었다.그러나 조급한 성격을 앞세운 행동이 당일군의 인격을 손상시킨것은 물론 대중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주었던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자기의 성격상문제에 특별한 주의를 돌리였고 대중교양의 옳은 방법을 찾기 위해 부단한 사색을 기울이였다.이러한 사실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를 시사해준다.

그릇된 사업작풍문제는 단순히 굳어진 성격상의 문제가 아니다.이것은 군중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문제이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풍모를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바로 그럴 때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의 본분을 다할수 있는것이다.

본사기자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