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로동신문
국토관리를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내밀어야 한다

2023.3.20. 《로동신문》 5면


전국각지에서 국토관리사업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사는 고장을 더 잘 꾸리기 위해 국토관리와 관련한 계획부터 과학성과 현실성, 동원성이 철저히 보장되게 작성하고 그 실행대책들을 강구하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가고있다.

이러한 긍정적움직임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국토관리를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내미는 관점과 립장을 견지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입니다.》

세계적으로 재해성기상현상이 우심해지고있고 우리 나라도 해마다 그 영향을 받고있는 상황은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과 절박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최근년간 우리 나라에 돌발적으로 들이닥친 자연의 대재앙은 국토관리사업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우리가 고심분투하며 이룩해나가는 소중한 성과들이 순간에 수포로 돌아가고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들을 수행하는데서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자연의 광란은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있지만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계획들을 정확히 수립하고 일관하게 집행해나간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다.

물론 이것이 말처럼 쉽지 않으며 대단히 어렵고 방대한 사업인것만은 사실이다.하지만 자기 향토를 제손으로 더 잘 꾸리겠다는 사상관점만 투철하다면 얼마든지 해제낄수 있는 과제이다.

운산군과 길주군을 비롯하여 지난해 국토관리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낸 많은 시, 군들의 현실이 이것을 잘 보여주고있다.이 지역들에서는 하천정리공사를 단계별계획밑에 련속적으로 내밀어 농경지를 보호하고 적지 않은 면적의 새땅을 찾아냈다.또한 도로와 다리들의 기술상태를 현저히 개선하고 거리와 마을, 일터를 아름답게 변모시켜나갔으며 생태환경보호에서도 진전을 가져왔다.

이렇듯 새로운 결심과 분발심을 안고 국토관리사업에서 실적을 낸 시, 군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국토관리를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힘을 집중하는 관점이 일군들속에 바로서있고 조건타발이라는 말자체가 없는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되는것도 없는것도 적지 않다.보통의 각오와 결심으로는 방대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할수 없다.조건에 포로되여 이것저것 타산하면서 계획부터 낮게 세우고 적당히 일하려고 하여서는 퇴보와 답보만 있을뿐 그 어떤 국토관리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일군들이 국토관리사업을 놓고는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는 각오를 안고 분발하는것이 중요하다.

국토관리사업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불리하면 뒤전에 밀어놓는 일, 오늘 못하면 래일 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들의 생명수호를 위하여 그리고 후대들을 위하여서도 반드시 힘을 집중해야 할 숭고한 애국사업인 동시에 자기자신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위한 일이다.

국토관리사업에서는 파동과 편파가 없이 한해한해 실제적인 전진을 견인해나가야 변혁을 기대할수 있다.또 그렇게 하여야 보다 좋은 전망을 향해 내달릴수 있다.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계획을 정확히 수립하고 일관성있게 집행해나가는것은 이 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국토관리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오지 못할 리유란 없다.

우리에게는 당의 국토관리정책이 있고 당의 결심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떨쳐나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마는 일심단결된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다.

일군들이 국토관리를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조건이 불리할수록 추호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대담한 작전, 완강한 실천을 따라세울 때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