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26. 《로동신문》 2면
력사에 길이 빛날 화폭이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조국땅 북변에 솟아난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농장인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에 정중히 모신
준공의 그날 온실농장의 한 호동을 찾으시여 풍요한 남새작황을 보시며 만족을 금치 못해하신
우러를수록 지리적으로는 멀고 가까운 곳이 있을수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던
정녕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자신의 온넋과 정을 깡그리 바치시는
우리 나라 대규모온실농장의 1세대, 맏아들농장의 탄생과 더불어 태여난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오늘도 못잊을 추억을 불러주며 이 땅의 행복이 어디서 오고 어떻게 꽃펴나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남새가 바른 고장으로 불리워오던 함경북도였다.그러나 이제는 이 고장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남새걱정을 하던 때가 옛말로 되였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고있다.그 기쁨의 목소리가 귀전에 맴돌수록 감동깊은 사실이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주체108(2019)년 10월 중평온실농장을 찾으신
이 신선한 남새향기가 얼마나 좋은가고, 세상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아무리 많다 한들 어떻게 인민들에게 안겨줄 이 남새향기보다 더 좋겠는가고.
남새향기!
동서고금 그 어디에
인민을 위한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을 발기하시고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조국땅 북변을 여러 차례나 찾으신
그때로부터 한달이 지난 어느날, 온 나라 인민이 휴식하는 명절날에도 쉬지 않으시고 양덕군안의 온천지구를 현지지도하신
숨막히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던 그날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것이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간절한 소망이건만 그이께서는 이 땅에 흘러가는 그 모든 일요일과 명절날을 인민을 위한 헌신의 날로 맞고보내시는것이다.
어찌 온실농장뿐이랴.
준공을 가까이하는 어느날 중평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찾으신
1년전까지만 하여도 잡초가 무성하던 중평지구가 한폭의 그림마냥 자기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있었던것이다.
이날 날이 저물도록 농장의 온실들을 돌아보신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꾸려진 살림집을 돌아보신
이어 그이께서는 여기 온실농장 종업원들이 이 훌륭한 살림집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런 밤이 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지새우고싶다고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따사로운
하기에 조국땅 북변에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리고있는것이다.
우리당 온실농장건설정책의 생활력을 과시하는 중평온실농장을 돌아보며 우리는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