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대렬들이
평양을 향하여 계속 달리고있다

2023.5.31. 《로동신문》 2면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대렬들이 조선소년단기를 펄펄 휘날리며 수도 평양을 향하여 힘차게 달리고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리는 온 나라 소년단원들의 충성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단천시에서 넘겨받은 함경남도편지이어달리기대렬이 동해지구를 달려 30일 강원도 천내군에 이르렀다.

지방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일군들,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연도에서 소년단원들을 열렬히 맞이하고 떠나보내였다.

편지이어달리기참가자들은 해당 지역들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대원수님께서 인민들을 조국해방을 위한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신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신흥지구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피어린 만고의 항전사를 가슴뜨겁게 전하는 구호문헌들과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면서 그들은 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련포온실농장을 찾은 소년단원들은 인민을 위해 희한한 온실바다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로고와 헌신의 세계를 가슴깊이 체득하며 풍요한 작황을 이룬 온실호동들을 돌아보았다.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 금야강2호발전소 등에서 그들은 경제선동무대를 펼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해 분기해나선 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

그들은 어머니당의 은정에 떠받들려 홍원군 운포로동자구에 번듯하게 일떠선 문화주택 등을 돌아보았다.

《아버지원수님을 그리는 밤》모임에서 참가자들이 목메여 부른 노래 《불타는 소원》은 언제나 아버지원수님을 마음속에 그리며 원수님의 안녕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단원들의 념원을 담아싣고 평양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충성의 편지를 정중히 넘겨주고 넘겨받으면서 서해지구를 달리는 편지이어달리기대렬은 평안남도, 남포시를 거쳐 30일 황해남도 해주시에 들어섰다.

편지이어달리기참가자들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 절세위인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를 돌아보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아주시며 60평생에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신 혁명일화를 전하는 강사의 이야기는 모두의 심금을 울리였다.

그들은 백송혁명사적관, 청산리혁명사적관 등을 참관하였으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평원군 원화농장, 신천군 읍농장에서 경제선동활동도 진행하였다.

신천박물관, 평안남도계급교양관 등에서 그들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침략자들과 괴뢰역적패당을 비롯한 적들의 죄행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자료들을 보며 우리의 삶과 행복, 미래를 찬탈하려는 원쑤놈들을 대를 이어 끝까지 박멸하고야말 멸적의 의지들을 토로하였다.

편지이어달리기과정에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인 서한에 대한 문답식학습경연을 진행하였으며 지덕체자랑모임, 우리고향자랑모임, 학생소년군중무용 등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을 벌리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려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이 어린 편지를 소중히 간직한 편지이어달리기대렬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목적지를 향해 계속 달리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