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황주긴등물길공사장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의로 끓어번진다
3배로 높아진 잠관공사속도

2023.5.31.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잠관건설을 맡은 건설건재공업성려단의 공사속도가 부쩍 높아졌다.

려단의 모체인 해주산업건설사업소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비상한 각오밑에 지난 4월하순부터 일정계획을 종전보다 훨씬 높이 세웠다.

려단에서는 여러곳에서 진행되는 잠관공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는데 힘을 넣고 혼석, 세멘트와 같은 자재를 3일간 앞세워 잠관을 설치해야 할 구간마다에 운반해놓았다.자체로 만든 기계를 리용하여 철근가공도 앞세웠다.

려단에서는 시공을 전문화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선행보장된 자재를 리용하여 공사속도와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었다.

용접, 철근조립 등 모든 공정수행에서 이전의 기록들을 갱신하기 위해 려단에서는 일군들에게 사업분담을 명백히 하고 참모장, 시공을 담당한 일군이 자기 위치에서 책임성을 더 높이도록 하였다.

공정별작업과 관련한 로력리용에서 절대로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문제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기능공들의 역할을 제고하는 문제를 중시하고 그들과의 사업에 품을 들이였다.

경운기를 다루는 한 오랜 기능공이 몸이 불편한 속에서도 계속 일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호영려단정치부장은 적극적인 치료대책을 세우면서 그의 건강회복을 위해 애썼다.

비단 기능공들만이 아니라 다른 돌격대원들에게도 세심한 관심을 돌리였다.

그럴수록 사기가 더 높아진 돌격대원들모두가 분투하였다.기능공들은 분발하여 맡은 작업에서 자기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갔다.

돌격대원들은 비가 내려 야외에서 진행하는 공사에 일시 난관이 조성되는 경우에도 조건에 빙자하지 않았다.밤을 패면서라도 그날계획은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군 하였다.

돌격대원들의 무한한 헌신성과 건설건재공업성의 힘있는 지원에 의해 려단의 공사속도는 수십일전에 비해 3배로 높아졌으며 이제 얼마 안있어 맡은 과업을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