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팔방미인

2023.6.8. 《로동신문》 4면



◇ 시대는 어떤 일군들을 부르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한 당일군을 놓고 찾게 된다.

지난해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하시는 표창장을 받아안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문평제련소 초급당비서 류영길동무,

그는 당사업도 잘하지만 단위의 기술사업에도 밝으며 어느 측면에서나 막히는데가 없는 다재다능한 실력가이다.하기에 종업원들은 그를 팔방미인이라고 부르며 따르고 존경하는것이다.

그렇다.1년을 10년맞잡이로 비약하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떤 일을 맡겨도 막힘없이 해제끼는 팔방미인형의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 팔방미인, 이것은 다재다능한 일군의 대명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사전에도 있듯이 팔방미인은 재간과 기능이 여러가지인 사람을 비겨 이르는 말이다.

우리 당이 일군의 전형으로 내세우는 김책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이 바로 팔방미인형의 일군들이였다.손에 총을 잡으면 백발백중의 명사수였고 펜을 잡으면 능란한 문필가였으며 대중속에 들어가면 능력있는 조직자, 민심을 틀어잡은 능숙한 정치활동가였다.

일군들이 팔방미인이 된다는것은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처럼 높은 실력과 실천력으로 수령을 받드는 참된 일군이 된다는것을 말한다.

◇ 일군들은 누구나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자신을 팔방미인형의 일군으로 철저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팔방미인형의 일군, 그것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되는것이 아니다.

여기에 남흥사람들 누구나 잊지 못해하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이였던 전경선동지가 한 말이 있다.

실력은 타고난것도, 누가 선사하는것도 아니다.그것은 오직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와 사상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할 때 이루어지는 충정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그는 로력영웅이였고 박사였다.하지만 그는 늘 일군이기 전에 학생이라는 관점에서 부단히 배우고 또 배웠다.

하기에 그는 정치사업에선 능수, 기술혁신에선 박사, 무대에 오르면 가수, 탁구장에 나서면 선수가 되여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을수 있었다.

일군들은 누구나 명심하여야 한다.그리고 자신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이 부름을 반드시 쟁취하여야 한다.

팔방미인!